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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열악한 노동환경

지난 30여 년간 프랑스의 노동환경은 진전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노동부 산하기관 통계조사위원회Dares의 보고서에 의하면 프랑스의 노동강도는 여전히 높고 노동위험성은 지속되는 반면 노동자의 자율성은 축소되었다고 알렸다. 
이번 Dares의 2017년 노동환경 보고서는 민간 및 공공기관 노동자 20990명을 조사대상으로 노동조건과 사회심리적 위험성에 대한 연구이며 결과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프랑스 일간지 라 크르와La Croix는 전했다. 이러한 결과는 이미 지난 9월 노동연구센터CEE의 보고서가 경고한 것이기도 하다. CEE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는 유럽연합에서 노동조건 악화가 심각한 국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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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라 크르와 

노동자들이 꼽은 가장 큰 문제점은 업무의 중압감이다. 업무에서 받는 긴장감은 고질적 현상이 되었다고 답한 이는 1/3에 달한다. 이러한 업무중압감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응답자 과반이상이 지적한 빈번한 업무독촉, 동시에 요구되는 여러 업무 및 업무 속도 조절 제약 등이 노동환경을 어렵게 만든다. 또한 즉각적 처리를 요구하는 고객의 요청, 일일 표준에 맞춰야 하는 생산성에 대한 중압감이 어려운 점으로 꼽혔다. 
잠시도 일에서 눈을 땔 수 없다고 답한 노동자도 43%에 달하며 80년대와 비교하면 3배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여성노동자의 경우 비상업무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중 2/3는 다른 긴급업무를 위해 종종 자신의 일을 포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노동자의 쉴 권리도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못하다. 알맞은 휴식을 취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업무 효율성을 보장받을 수 없는 것이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종종 토요일 근무를 하고 있으며 일요일 근무는 28%, 15%는 야근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1주일에 2일 휴식을 취하지 않는 사람도 15%에 달한다. 
노동환경의 열악함은 신체적 위험으로 이어진다. 응답자 34%가 적어도 세가지 이상의 육체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장시간 서 있거나 무거운 하중의 짐을 들고 진동 또는 흔들림으로 인한 신체적 충격을 많이 받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노동위험성으로 인한 육체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은 80년대와 비교해 3배 넘게 증가했다. 대부분 강도 높은 소음에 노출되어 있거나 위험한 물질과의 접촉이 잦은 직업군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유일하게 긍정적인 점으로 조사된 것은 단단해지고 있는 직장 내 상호 협조와 연대 분위기다. 조사대상의 2/3가 어려운 업무진행 시 상사의 도움을 받은 경우가 있으며 동료간의 상호지원사례는 80%에 이른다. 또한 직장 내에서 서로를 적대시하는 등의 위화감은 많이 완화되어 지난 4년 만에 처음으로 호전현상을 보였다.   
하지만 이렇게 유화된 직장분위기가 모든 이에게 적용되지는 않는다는 지적도 동반된다. 가장 열악한 환경의 노동자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비정규직이나 시간제 노동자에 대한 직장 내 차별과 적대적 시선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피해대상이 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알렸다.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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