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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16:30
프랑스 정부, 트럼프 관세 우려에 올해 성장률 전망치 0.7%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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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 트럼프 관세 우려에 올해 성장률 전망치 0.7%로 내려
프랑스 정부가 트럼프발 관세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올해 자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프랑스24,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에리크 롬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최근 TF1 TV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예산안 발표 당시 연간 성장률을 0.9%로 예상했지만 글로벌 무역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0.7%로 낮췄다고 밝혔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지난 3월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이미 0.7%로 수정한 바 있다. 프랑스 경제관측연구소(OFCE)는 한발 더 나가 성장률 예상치를 0.5%로 내렸다.
롬바르 장관은 추가적인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국과의 협상 개시와 관세 관련 결정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관세 인하에 성공하면 나아질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롬바르 장관은 경제 성장률 저하를 우려하면서도 올해 프랑스의 세금 인상 가능성은 배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 2일 전 세계 각국을 상대로 상호 관세를 발표했다. 프랑스를 포함하는 유럽연합(EU)에는 20% 상호 관세를 매겼다. 다만 관세 충격에 미국 채권, 주식 시장이 연일 폭락하자 중국을 뺀 모든 나라에 3개월간 부과를 유예한 상태다.
EU 지도부는 이에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를 보류하고 관세 폐지나 인하를 위한 협상에 집중하고 있다. 롬바르 장관은 “(관세 일시 유예는) 좋은 소식이지만 침착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새로운 합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빌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겸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은 미국의 관세 유예에 대해 “경제적 현실주의로 돌아왔다”고 환영했다. 다만 “미국의 정책은 여전히 예측 불가능하며 이는 유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영국 유로저널 이지예 기자 jylee@theeurojourna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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