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명중에 2명 정도가 '정권교체' 원해 (연령별, 직업별 분석)

 국민 3명중에 2명 정도가 '정권교체' 원해

모든 권역에서 교체 여론 우세, 중도・무당층도 다수 ‘교체’ 선택

이번 대선에서 국민 3명 중 2명(66.6%)이 정권교체를 원해 정권 연장(29.5%)을 지지하는 층보다 무려 37.1%를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꽃’이 5월 2일~5월 3일 진행한 전화면접조사에서 2,010명(보수:582명,중도:854명, 진보:464명, 모름:110명)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64.7%가 ‘정권 교체’라고 답한 반면, ‘정권 연장’ 의견은 31.2%에 그쳤다. 

정권 교체 여론은 정권 연장보다 33.5%p 높았으며, 전체 응답자 3명 중 2명이 정권 교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정권 교체’ 응답이 우세했다. 특히 호남권에서는 83.9%가 ‘정권 교체’를 원한다고 응답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서울(64.4%)과 경인권(68.6%), 강원·제주(68.8%)등 대부분 지역에서도 교체 여론이 강하게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은 ‘정권 연장’ 49.6%대 ‘정권 교체’ 45.8%로 조사돼, 유일하게 ‘정권연장’이 오차범위 내 소폭 앞섰다.   

당 지지층중  무당층에서는 ‘정권 교체’ 58.2%, ‘정권 연장’(17.0%) 보다 41.2%p 높아 무당층에서도 정권 교체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령별 분석 ** 

* 18-29세: 정권교체 61.6%, 정권연장 30.6%

* 30 대   : 정권교체 70.7%, 정권연장 27.6%

* 40 대   : 정권교체 81.9%, 정권연장 15.5%

* 50 대   : 정권교체 72.9%, 정권연장 24.8%

* 60 대   : 정권교체 52.5%, 정권연장 44.3%

* 70 대+ : 정권교체 46.0%, 정권연장 46.4%

** 중도층: 정권교체 72.5%, 정권연장 23.5%

** 직업별 분석 **

* 학생         : 정권교체 67.5%, 정권연장 25.4%

* 자영업      : 정권교체 63.2%, 정권연장 34.1%

* 전업주부   : 정권교체 52.5%, 정권연장 43.6%

* 블루칼라   : 정권교체 71.4%, 정권연장 22.9%

* 화이트칼라: 정권교체 73.3%, 정권연장 24.5%

* 농임축어업: 정권교체 46.9%, 정권연장 38.9%

* 은퇴/무직  : 정권교체 51.2%, 정권연장 41.8%

유로저널 김세호 대기자   shkim@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