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해외직접투자, 151.3억 달러로 8.9% 감소해

올해  1분기 해외직접투자, 151.3억 달러로 8.9% 감소해

한국의 2025년 1분기(1~3월) 해외직접투자액은 총투자액 기준 151.3억 달러로 전년 동기(166.0억 달러) 대비 8.9% 감소하였다. 

직전 분기(181.4억 달러) 및 전년 분기평균(163.4억 달러) 대비로도 각각 16.6% 및 7.4% 감소하여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1분기 해외직접투자 감소는 2021~2022년 급증한 해외직접투자의 기저효과가 점차 소멸하고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의 분기별 해외직접투자액을 살펴보면

   ( 전년동기대비 투자액 증감률)

2023년의 경우

* 1 분기 : 176.9억달러 (△37.4%)

* 2 분기 : 161.2억달러 (△18.8%)

* 3 분기 : 150.5억달러 (△18.5%)

* 4 분기 : 163.1억달러 (+5.50%)

2024년의 경우

* 1 분기 : 166.0억달러 (△6.20%)

* 2 분기 : 162.5억달러 (+0.80%)

* 3 분기 : 143.7억달러 (△4.60%)

* 4 분기 : 181.4억달러 (+11.20%)

2025년의 경우

* 1 분기 : 151.3억달러 (△8.90%)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업종별 투자규모로 금융보험업(77.4억 달러), 제조업(35.6억 달러), 부동산업(10.9억 달러), 광업(10.5억 달러) 순이며, 금융보험업 및 광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였고 제조업, 부동산업, 도·소매업 등 타 상위 업종에 대한 투자는 축소되면서 전체 투자는 감소되었다.

지역별 투자액은 북미(58.2억 달러, △18.5%), 유럽(33.8억 달러(△18.5), 아시아(30.3억 달러,+26.4%) 순으로 아시아 및 대양주를 제외한 지역에 대한 투자는 감소하였다.

중남미는 22.4억달러((△1.10%), 대양주에는 5.9억달러(+110.4%), 아프리카 5천만 달러(△82.3%), 중동 3천만 달러 (△76.3%)를 기록했다.

한국 유로저널 유형상 선임기자  hsryu@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