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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25.07.10 23:29
중국 자동차 수출 급증, 전 세계 시장으로 ‘전방위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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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수출 급증, 전 세계 시장으로 ‘전방위 진출’ 가속화 전기차 수출은 2배 이상 늘어, 반면, 올해 자동차 수입은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 자동차 산업이 전 세계 시장을 향해 급속히 확장되고 있다. 2025년 5월 한 달간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전기차 수출은 무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5개월(1~5월 )동안 누적 자동차 판매량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34%를 차지하며, 중국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발표 자료를 인용한 중국 현지 언론 상하이증권보 보도에 따르면, 올해 5개월(1~5월)동안 누적 수출량은 249만 대로 7.9% 증가했으며, 전기차 수출은 누적 기준으로는 85만 5,000대로 64.6% 증가했다. 중국 자동차유통협회 관계자는 “자동차 수출 증가폭이 가장 큰 국가는 아랍에미리트, 멕시코, 호주,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이며, 특히 중동 시장이 새로운 핵심 성장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해외 생산기지 확장, 전방위 현지화 전략 추진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단순한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및 서비스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완성차 최대 공급기업인 BYD는 헝가리에 유럽 본부를 설립했으며, 태국과 우즈베키스탄 공장은 이미 가동 중이다. 브라질과 헝가리의 신규 공장도 조만간 가동될 예정이다. BYD 관계자는 “해외 시장의 잠재력이 막대하며, 현지 생산 기반은 앞으로 수출을 더욱 촉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하이자동차(SAIC)는 ‘글로벌+현지화(Glocal)’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동남아 시장에서는 KD(분해 조립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중남미와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본격적인 현지화 생산에 나선다. 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 모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거점으로 삼아 지역 내 연결을 강화할 계획이다. ■ 글로벌 진출, 산업 전반의 연대 필요 하지만 중국 자동차 산업의 해외 진출에는 여전히 과제가 존재한다. 기술 표준의 차이, 인증 제도, 규제 대응 등에서 각국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국자동차전략정책연구센터의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화는 개별 기업이 아닌 전체 산업 생태계의 협력 없이는 달성할 수 없다”며 “완성차 기업뿐만 아니라 부품, 통신, 소프트웨어 등 모든 분야가 함께 해외로 진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한편, 중국자동차유통협회에 따르면 1~5월 자동차 수입량은 전년 동기대비 33.0% 감소한 18만 대에 불과했다. 중국의 10대 수입 대상국은 일본(7만 37대), 독일(4만 1,676대), 슬로바키아(2만 5,833대), 미국(1만 8,848대), 영국(1만 4,734대), 스웨덴(3,185대), 멕시코(1,882대), 오스트리아(1,309대), 헝가리(753대), 한국(589대)으로 집계되었다. 중국의 자동차 수입량은 2014년 143만 대의 최고치를 기록한 후 지속적인 감소세로 2024년 수입량은 전년 대비 12.0% 감소한 70만 대에 불과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대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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