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상반기 신규 창업, 1,327만8천 개에 달해 (10월 1일자)

중국 올해 상반기 신규 창업,  1,327만8천 개에 달해

중국의 2025년 상반기 신규 창업의 수가 1327만개 이상으로 이중 공기업보다는 개인 사업자의 비중이 65%를 차지했다.

중장 시장감독총국의 발표 자료를 인용한 펑파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2025년 상반기 전국에서 신규 사업체 수가 1,327만8천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신규 기업은 462만 개, 개인 사업자는 862만9천 개, 농민 전문 협동조합은 2만9천 개로 집계되어 다양한 유형의 사업체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민영 및 외국인 투자 기업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상반기 동안 민영 기업은 434만6천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해 전체 신규 창업의 65%를 차지했고, 외국인 투자 기업은 3만3천 개로 4.1% 늘어나고 있어, 여러 소유제 형태의 기업들이 모두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산업 구조도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다. 상반기 새로 설립된 1차 산업(농업·임업·어업)은 6만1천 개, 2차 산업(제조업·건설)은 9만6천5백 개, 3차 산업(서비스업)은 117만1천2백 개로 집계되었다. 

6월 말 기준으로 전국에 등록된 ‘신(新) 경제기업’(신기술·신산업·신업태·신모델)은 2,536만1천 개로 작년보다 6.6% 증가했으며, 전체 기업의 40.2%를 차지하고 있다.

소비 분야에서도 문화산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산 IP(지적재산권)가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문화·스포츠·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상반기 소비 성장의 주력으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해당 분야 신규 기업 설립 증가율은 17.5%에 달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 사진: 생성형 ai 제공/ 유로저널>

 유로저널 김세호 대기자  shkim@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