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은 열두살’ 프레드 새비지, 득남

‘케빈은 열두살’ 프레드 새비지, 득남

열 두살 케빈이 어느덧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1980-1990년대 인기 청소년 TV시리즈 ‘케빈은 열두살(Boy Meets World)’의 주인공인 프레드 새비지(36)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셋째 아이의 탄생을 알렸다. 

할리우드 전문 소식지인 유코피아에 따르면 새비지와 그의 아내 제니퍼 린 스톤은 지난 26일 트위터에 갓 태어난 셋째 아이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미 6살 난 아들 올리버와 4살된 딸 릴리를 키우고 있다. 성인배우로 성장한 새비지는 영화 ‘오스틴 파워 골드멤버’, ‘대디 데이캠프’와 TV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중학생 프레드 새비지의 여자친구 ‘위니’로 출연했던 데니카 맥켈러(37) 역시 마이크 버르타와 결혼했고 지난 2010년 가을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맥켈러는 최근 자신의 저서 ‘핫X(Hot X: Algebra Exposed)’라는 책을 집필 중이었다. 책을 완성할 때까지 임신테스트를 미룰 생각이었지만 결국 기다리지 못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한편 맥켈러는 UCLA에서 수학석사 학위를 받고 배우와 수학자를 겸업하고 있다. 또 ‘수학은 즐거워(Math Doesn’t Suck)’라는 책을 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유로저널 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