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3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한국의 주력산업, 중국의 추격에 세계 시장 점유율 낮아져 


우리 나라의 주력 산업들이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중국에 역전당했거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수출 주력산업 중에서 스마트폰·자동차·조선해양·석유화학·정유·철강 등 6대 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에서 중국이 앞섰고, 지금까지 우위를 지켜왔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등은 중국의 거센 추격으로 안정적 우위 유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무섭도록 성장하는 중국, 스마트폰·자동차마저 앞질러 

스마트폰,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산업은 과거 중국보다 앞서 있었으나 최근에는 중국이 역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스마트폰과 자동차까지 중국에 뒤진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미래 먹을거리 산업’ 발굴이 매우 시급한 상태다. 

스마트폰은 2014년 2분기 판매량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중국에 1.2%p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레노버·샤오미 등 중국의 주요 스마트폰 기업 9곳의 세계시장 점유율 합계와 우리나라 삼성·LG의 세계시장 점유율 합계를 비교한 결과, 중국은 31.3%, 우리나라는 30.1%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고가 제품군에서는 애플 아이폰의 인기가 여전하고, 중저가 제품군에서 가격경쟁력과 기술력까지 겸비한 중국 업체들의 다양한 제품들이 자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산업은 중국 기업이 생산한 차들만 따로 집계한 결과, 2009년에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2003년도에 우리나라는(337만대, 5.4%) 46만대 차이로 중국(291만대, 4.7%)보다 우위에 있었으나, ’09년에 243만대 가량 격차를 보이며 역전됐다. 이후 2013년도 우리나라의 생산량은 863만대(9.8%), 중국은 1,097만대(12.5%)를 생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전문가는 “우리나라는 해외 생산을 통해 세계 점유율을 9%까지 확대했으나 정체기에 접어든 반면, 중국은 내수를 기반으로 해외메이커의 기술을 빠르게 습득해 세계시장 점유율 10%를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상 에틸렌 생산능력을 국가별 세계시장 점유율 비교 기준으로 사용하는 석유화학산업은 2003년 우리나라 585만톤(5.34%), 중국 578만톤(5.27%)으로 우리나라가 약간 우세를 보였으나, ’04년 중국이 역전한 이후 2013년에는 우리나라 835만톤(5.4%), 중국 1,876만톤(12.2%)으로 1,041만톤의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의 10년 간 연평균 증가율은 우리나라 3.6%, 중국 12.5%를 기록했다. 이에 업계 전문가는 “우리나라가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세계시장 4위권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추진된 10차~12차 경제 5개년 계획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집중 육성한 결과 우리나라를 추월하고 세계시장 2위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조선·해양산업에서도 중국은 이미 우리나라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수요 진작과 금융지원으로 조선·해양시장 3대 지표인 수주량·건조량·수주잔량 전 부문에서 모두 세계 1위(’13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중국의 성장에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도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으로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LNG선, 드릴십 등 아직은 중국에 앞서 있는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에서 민·관의 아낌없는 R&D투자를 통해 대중(對中) 기술격차를 벌려 놓는 것이 필요하다. 

아직은 이기고 있지만 앞으로가 고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산업은 10년 전이나 지금(2013년 기준)이나 여전히 중국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앞으로 중국의 위협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반도체시장에서 중국 반도체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에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정부가 자체 투자여력이 미흡한 자국 반도체 기업 육성을 위해 1,200억위안(약 20조 7,540억원) 달하는 국부펀드를 신설한 것으로 알려져 중국의 추격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웨어러블·사물인터넷·자동차 등의 차세대 분야에서 늘어날 반도체 수요물량에 적시 대응하여 세계시장 선도자로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디스플레이산업도 마찬가지다. 양국의 최근 5년 간(2008~2013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5.6%에 그쳤으나, 중국은 29.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최근 중국 정부가 BOE, CSOT 등 자국 LCD패널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LCD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부터 6세대 이하 LCD 유리기판 관세율을 4%에서 6%로 인상하는 등 자국 LCD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에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전에도 컸던 중국과의 규모 격차, 지금은 더 늘어 

철강과 정유산업의 경우, 조강 생산량과 석유 정제능력을 기준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분석할 때 2003년에 이미 중국이 더 큰 산업이었다. 문제는 지난 10년 간 그 격차가 훨씬 많이 확대됐다는 것이다. 

중국의 철강산업은 10년 사이에 세계시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2003년도 중국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22.9%이지만 2013년에는 이에 2배가 넘는 48.5%의 점유율을 보인 반면, 우리나라는 같은 기간 세계시장 점유율이 4.8%(’03)에서 4.1%(’13)로 감소했다. 특히, 중국산 철강재는 우리나라 내수시장에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철강재의 원산지가 표기되지 않는 우리나라의 제도적 미비로 인해 철강재 부문 대중(對中) 무역수지는 ’03년 약 27억달러 흑자에서 ’06년 적자전환 이후 2013년 약 34억달러까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정유산업 또한 중국의 양적 성장이 눈부시다. 석유 정제능력을 기준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중국은 ’03년 6.6%에서 2013년에는 약 2배 늘어난 13.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2003년 2.8%에서 10년 후에는 0.2%p 늘어난 3.0%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위기 속의 한국 주력산업, 韓·中 FTA 체결이 터닝포인트 될 수 있어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근래 중국 제조업은 추격형 전략을 바탕으로 가격경쟁력과 기술력까지 갖춘 ‘제조업 2.0’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하며, “우리나라 대부분의 주력산업이 중국에 따라잡히고 있는 상황에서 한·중 FTA 체결은 중국의 내수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백척간두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주력산업을 다시 구출할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먼저 “기업은 중국과 격차를 벌릴 핵심기술력 확보와 기존 사업영역 이외 새로운 사업 발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올해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평균 나이는 55세로 2019년이면 환갑”이라며, “사람의 평균수명과 달리, 제품과 기술의 수명주기는 갈수록 짧아지고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주력산업 발굴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유환익 본부장은 “엔터테인먼트·헬스케어 등 새로운 국가대표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려면 민·관이 함께 ‘새산업 운동’을 추진하여 해외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해솔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503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7003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7988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543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763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552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581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270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560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792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824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641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305
30668 사회 대한항공 갑의 횡포, 회장 장녀인 부사장이 활주로로 향하던 항공기 돌려 file 2014.12.08 4305
30667 경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일류상품 154개로 역대 최다 기록 file 2014.12.08 6442
30666 경제 법인세 인상 부담, 절반은 소비자·근로자 몫 2014.12.08 1807
30665 경제 올 해외건설 수주 3분기까지 483억불,올 700억불 달성 전망 file 2014.12.08 2390
» 경제 한국의 주력산업, 중국의 추격에 세계 시장 점유율 낮아져 2014.12.08 2306
30663 문화 풍납토성, 연인원 138만명 투입한 아파트 5층 높이 file 2014.12.08 2569
30662 문화 올해의 히트상품 셀카봉, 특허출원도 급증 file 2014.12.08 6374
30661 문화 문체부, 게임으로 배우는 디지털 문화재 체험기술 개발 file 2014.12.08 3461
30660 스포츠 女골프, 한일 대항전서 일본 꺾고 3회 연속 우승 file 2014.12.08 2687
30659 스포츠 2014 쇼트코스에서 세계 신기록 쏟아져,벨몬테는 4 관왕 등극 file 2014.12.08 2574
30658 스포츠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500m에서 유일한 37초대 독무대 file 2014.12.08 2005
30657 스포츠 첼시, 흥미진진했던 EPL14전 무패 기록, 뉴캐슬에 당해 file 2014.12.08 2124
30656 스포츠 호날두와 메시의 해트트릭 장군멍군, 호날두 최단기간 200골 file 2014.12.08 2487
30655 스포츠 정윤성·홍성찬, 에디허 J 테니스대회 복식 우승 file 2014.12.08 2252
30654 연예 슈퍼주니어, 3년 연속 日 돔 공연 개최, 최고 인기 입증 ! file 2014.12.08 2244
30653 연예 <전설의 마녀> 여주인공들, 깡패들과 '난투극'에 승자는 누구? file 2014.12.08 3285
30652 연예 2막 열린 <미스터 백>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와 '미스터리'? file 2014.12.08 2179
30651 연예 가족끼리 왜이래, 김상경 표정하나면 이해도 100% file 2014.12.08 2324
30650 연예 ‘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입막음키스 어택’ 2049시청률 1위 file 2014.12.08 2389
30649 연예 지디 태양, 美 FUSE TV ‘11월 베스트 댄스송 탑 10’ 선정 file 2014.12.08 2169
Board Pagination ‹ Prev 1 ... 736 737 738 739 740 741 742 743 744 745 ... 2274 Next ›
/ 227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