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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소방공무원 6.3%뿐, 10명 중 9명은 하위직
응급 현장에서 성희롱 피해도 ,10명 중 3명 ‘성차별 경험’



여성 소방 공무원들이 크게 늘어났으나 화재 진압, 구급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적지 않다. 성별분리 채용 때문에 극심한 경쟁률을 뚫고 진입하지만 남성 중심적 조직 문화로 업무에서 배제되거나 자진 이탈하는 사례도 속속 생기고 있다.

국민안전처 발표를 인용한 여성신문 보도에 따르면 전체 소방 공무원 가운데 여성인력은 2006년 1332명에서 2014년 2700여 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지원 경쟁도 치열하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소방공무원 소방 분야 여성 10명 모집에 283명이 지원해 2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남성 공무원 경쟁률 10.97대 1의 2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하지만 관리직에서 여성 비율은 매우 낮다.  하위 직급인 소방사, 소방교, 소방장 직급에 여성의 비중이 91.9%인 데 반해 남성 소방관은 71.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 조직 내 여성 공무원 비율은 2013년 말 기준 6.3%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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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소방관들은 ‘사람을 살리는 직업’이라는 소명의식이 소방 업무의 매력이라고 한목소리로 말한다. 이런 업무 특성이 돌봄 DNA를 갖춘 여성들에게 잘 맞는다는 것이다.  서대문소방서 여성 소방 공무원들은 “사명감이 남달리 강한 여성들이 소방직에 많이 지원한다”며 “외형적인 성격의 여성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데다 타인을 잘 보살피는 기질을 가진 여성들이 보람을 느끼기에 적합한 직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화재 진압이나 구급 업무를 맡은 여성들의 고충은 만만치 않다. 소방 업무 특성상 체력의 한계에 부딪치기도 하지만 성별 고정관념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지역의 한 소방장은 “화재 진압 때나 구조 현장에서 여성은 남성의 보조자 역할에 그칠 때가 많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내가 옆에서 이끌어주고 도와준 것’이라는 남성들의 선입견이나 우월의식을 뛰어넘기가 어렵다”며 “현장에선 체격이 작고 힘이 약해 보이는 여성이 들어오면 대놓고 싫은 기색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래서 자긍심이 떨어질 때가 많다는 것이다. 이 소방장은 “내근 업무를 희망하는 여성들이 생기는 것도 단순히 편해서라기보다 조직에서 자기 역할을 찾기 위해 그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정연 연구에서도 여성 소방관 응답자 281명 중 27.5%인 77명이 성차별 피해를 경험했고, 14.2%(40명)는 성희롱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 소방 공무원들은 여전히 구급, 행정, 서무 등 특정 직무에 집중적으로 배치돼 승진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장 업무 수행 능력이 있고 가고 싶어 하는데도 기회 자체가 차단된다는 것이다. 일선 여성 소방관들은 새로운 설비나 장비 도입, 적절한 인력 배치가 뒤따르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여정연 안상수 연구위원은 “화재 진압만이 소방직 업무가 아니고 응급 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서구에서 소방직 성차별 채용 제한을 없앤 것을 고려해 체력시험 기준을 합리적으로 다시 정하거나 소방직 내 다양한 직무군에 따라 각기 다른 체력시험 기준을 배정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성 소방직의 신체 차이를 고려한 복장과 장비를 충분히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안 연구위원은 “여성 소방관이 모집과 채용, 승진 단계에서 탈락하지 않도록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며 “여성 멘토 설정, 여성 소방관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적극적인 승진 조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여성부




서울 서대문소방서 여성 소방 공무원들은 “‘사람을 살리는 직업’이라는 소명의식이 소방 업무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박선혜, 황수정, 김은희 소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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