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겅과 피부 관리, ‘색깔 채소’로 막는다
형형색색으로 이루어진 음식에는 항산화성분이 포함되어 있거나 오래된 세포와 조직을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데 효과적인 성분이 들어있다.
색깔에 따라 성분과 효능도 각기 다른데, 컬러푸드의 대표적인 음식이 야채와 채소류다.
특히 피부 노화를 늦추고 싶은 이들이라면 색별 효능에 따른 야채와 채소류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미앤미클리닉은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채소류의 종류와 색별 효능을 제시했다.
녹색채소 중 고추와 호박의 카르티노이드와 셀레니움 성분은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중요하며 에너지나 근력, 치매와 연결된 신경기능을 향상시킨다. 생 고추는 비타민 C의 함량을 높이기 위해 샐러드에 포함시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흰 야채와 과일은 항산화제로 제격이다. 양파, 무, 사과, 바나나에는 강한 항산화제 성분이 있으며 암생성 물질을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양파는 면역력을 높여 노화방지에 안성맞춤이다.
노란색과 주황색의 야채와 과일에는 당근, 고구마, 호박, 옥수수, 파파야, 복숭아, 망고, 멜론 등이 있다. 비타민 A인 베타카로틴은 피부와 눈에 좋고 비타민 C, 제아잔틴, 플라보노이드, 리코펜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
보라색과 핑크색 식품으로는 비트, 핑크색 무, 자색 고구마, 포도 등이 있고, 여기에 포함된 플라바놀은 피부 구조에 매우 효과적이며 자외선의 악영향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또한 콜라겐의 생성을 늘려 피부톤과 탄력을 유지시킨다.
감자, 버섯, 대추, 건포도, 살구와 같은 갈색 야채와 과일은 페놀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는데 페놀은 전염성 세균 바이러스 및 미생물 병원균에 대한 장벽을 생성한다. 또,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다.
빨간색 채소와 과일인 토마토, 수박, 자몽에 들어있는 리코펜은 활성 산소에 강력하게 작용해 자외선으로 인한 노화를 억제한다. 자몽에 들어있는 항산화제는 피부세포재생과 노화, 주름지고 처진 피부에 활기를 준다. 딸기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모세 혈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정맥류 및 종양의 성장을 막아주며 체리, 크렌베리는 세포의 에너지 레벨을 유지시켜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한다.
유로저널 문화부
한국 수출, 주요 품목에 의존해 수출 증가세 견인 어려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