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7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프랑스인들, 낮은 임금상승률로 인한 세금 부담감 가중



지속적인 정부의 세금부담 감소조치 발표에도 불구하고 서민, 중산층을 비롯한 모든 계층의 프랑스인들은 자신들의 세금이 상승한 것으로 느낀다고 밝혔다.  


경제일간지 Les Echos, Radio Classiaque, 정책연구소Institut Montaigne의 의뢰로 실시된 정책전략전문연구원Elabe의 여론조사에서 프랑스인 4명 중 3명(74%)이 지난 1년 동안 자신의 세금이 오른 것으로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세금이 특별하게 오른 것이 아니라 낮은 임금상승률로 인한 체감 부담률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따른다. 


프랑스 무료 일간지 20Minutes에 의하면 2009년 이후 프랑스인의 소득수준은 거의 정체되어 있거나 일부는 하락함으로써 프랑스인이 느끼는 조세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실 지난2014년 대비 2015년 소득이 상승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소득세가 인상되지 않았다. 2015년, 하위중산층은 28억 유로의 세금감면을 받은 반면 부유층은 소득세 10억 유로가 인상되었다. 2016년 세수현황도 크게 다르지 않아 8백만여 명이 소득세감면(20억 유로)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공공정책연구소IPP소장 앙투안 보지오에 의하면 2013년 세수는 70억 유로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모든 납세자에게 영향을 미쳤지만 특히 고소득층에 대한 조세인상에 따른 결과다. 2014년 세수는 또 한번 50억 유로 증가되었다. 이는 가족계수(부양가족에 따른 세제혜택)상한가 하락과 20%의 부유층 소득세 증가 현상에 따른 것이다. 


또한 간접세인 부가가치세TVA도 지난 1여 년 동안 특별히 인상되지 않았다. 일부 품목에 대한 부가세 재조정이 실행되었지만 큰 영향을 줄 만한 변화는 없었다는 것이 보지오소장의 설명이다.  반면 2014년, 정부는 20%에 이르는 재화와 서비스 품목에 대해 부가세를 인상시켰다. 건축재시공업, 요식업, 운송업 등의 부가세를 7%에서 10%로 인상한 것이 대표적이다. 


한편 회계감사원의 2015년 10월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부동산 양도소득세, 주민세, 자산세 등이 소폭 인상되면서 지방세가 상승했지만 각 지역별로 다양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정확한 상황파악은 어려운 실정이다.


56- 5.jpg


반면 환경세 상승은 눈에 띈다. 매년 평균 20억 유로 세수상승을 보이고 있는 환경세는 올해 650억 유로로 예상된다. 특히 탄소세가 대표적인 에너지생산품내국소비세TICPE는 약 260억 유로가 될 것은 예상된다. 이는 프랑스 국내총생산의 2%를 차지하지만 다른 유럽국가(독일 3%, 덴마크 5%)에 비해 낮다.


국가세금은 아니지만 소득에서 자동적으로 회수되는 사회보장분담금도 프랑스인에게 부담을 안기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2012년, 정부는 퇴직연금개편을 단행하면서 사용자 할당액을 높인 동시에 봉급자들에게도 5년 동안 0,1% 인상 결정을 내렸다. 비록 극 소폭의 인상률이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정체된 임금인상률과 비교하면 봉급자의 부담은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월 2000유로를 받는 봉급자의 경우 첫 해에는 2,60유로였던 퇴직연금분담금이 이제 188,50유로에 달한다. 또한 2010년 사르코지 전 대통령에 의해 개편 된 공무원연금분담금도 2020년까지 점진적 인상이 적용되고 있어 민간부문 노동자 못지않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형평성 기준의 하향조정의 결과다. 결국 민간, 공공부분을 막론한 낮은 임금상승률은 현실적으로 극미한 조세상승률에 불구하고 사회분담금 상승률의 가시성만 극대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사진출처: 20minutes>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92 프랑스 관광 산업 둔화, 실제 경제 성장률에 미미한 영향 끼쳐 file eknews 2016.08.02 1776
5891 프랑스 주요 언론, 테러범 사진과 이름 더 이상 공개하지 않기로 file eknews 2016.08.02 1908
5890 프랑스 생산인구 절반이 “해외 취업에 긍정적” 응답해 file eknews 2016.08.02 1843
5889 프랑스 2/4분기 성장률,예상보다 낮은 ‘0’으로 정체 상태 file eknews 2016.08.02 1291
5888 [ 강승범 기자의 전시회 리뷰 ] 민선영 작가 파리 르 봉막셰 ≪ Mouvement d’ete ≫ 초대전 file eknews 2016.07.26 2983
5887 프랑스 국가비상사태 재연장에 프랑스인들 회의적 file eknews 2016.07.26 1418
5886 프랑스 정부, 니스 테러 피해자 피해 보상금 지급 file eknews 2016.07.26 1743
5885 프랑스 저가 기차 요금, 공공서비스의 평등정신 위협해 file eknews 2016.07.26 2140
5884 '포켓몬 고' 프랑스에서도 플레이 가능 file eknews 2016.07.26 1904
5883 프랑스 정부, 니스 테러 이후 지역경제 대책 마련에 고심 file eknews 2016.07.26 1409
5882 프랑스 경제학자들, ‘니스 테러, 프랑스 경제에 악영향 끼칠 것’ 우려 file eknews 2016.07.26 1523
5881 IMF, 프랑스 내년 경제성장 전망률 하향 조정 file eknews 2016.07.19 1424
5880 프랑스인들 두 명 중 한 명 대중교통에 안전함 느껴 file eknews 2016.07.19 1385
5879 프랑스,지속되는 재정 지출로 심각한 상황 eknews 2016.07.19 1322
5878 프랑스전략연구기관, 당국에 '공공 지출을 감소시킬 추가적인 대책 세울 것' 권고 file eknews 2016.07.19 2116
5877 니스 차량테러, 대테러 전문가들 상당한 충격받아 file eknews 2016.07.19 1729
5876 니스 테러 여파, 악화일로로 들어서는 프랑스 관광산업 file eknews 2016.07.19 1693
5875 니스 테러사태로 보안정책 허점 다시 불거져 file eknews 2016.07.19 1851
5874 막 내린 UEFA 유로 2016, 프랑스에 큰 경제효과 없었다 file eknews 2016.07.12 2327
» 프랑스인들, 낮은 임금상승률로 인한 세금 부담감 가중 file eknews 2016.07.12 1729
Board Pagination ‹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