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20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파독 간호사 아리랑 무용단 한국 초청 공연-관중들 마음 흔들어


대한민국문화체육관광부 초청으로 한국 공연에 참석한 독일아리랑무용단원 대부분은 50여년전 서독으로 파견된 한국간호사 출신이며 평균나이 70이다.

우리 음악에 맞춰 무용을 하는 것도 즐거웠지만 무엇보다 냄새 나는 김치를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먹을 있었던 시간, 한국말로 신나게 수다를 있는 시간이 바로 무용단 연습날이었다 말하는 김혜숙 단장의 말에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얼마나 강했는지 짐작이 갔으며 듣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IMG_7851.jpg


IMG_7748.jpg


3월29일(목) 서울 남산국악당과 31일(토) 서울시 노원구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공연은 감동 자체였다.  당시의 상황을 작품으로 선보여 역사의 페이지를 고진성, 이지연 선생의 노고는 이지연 선생의 말에 그대로 녹아있다. 머리 빗는 것, 옷고름 매는 것, 비녀 꼽는 손이 많이 가는 학생들이었다. 그랬던 분들이 지금은 독일 많은 전통문화 행사에 초대되어 실력 있는 단체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자랑스럽다 고진성 선생은 무용이 배우고 싶어서 야간 근무만 하다가 200 km 달려와서 배우고 다시 출근을 하고 콘크리트 바닥에 침낭 하나 깔고도 배움이 즐거워서 하하 호호 하시고, 더운 여름이면 선풍기 하나 없이 더위와 맞서고, 북이라도 연습하려면 경찰차가 와서 소음 측정한다고 하고 참으로 다양하고 다채로운 일들이 많았다 회상하면서 당시는 지옥 같았지만 지금은 추억의 페이지가 되었다.  16년동안 1년에 차례 한결같이 독일과 한국으로 많은 감정을 가지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이렇게 감동적인 순간은 없었다’며 아리랑 무용단을 고국무대에 초대하여 주신 한국정부에 감사하고 또 건강하시어 그 초대에 응한 아리랑무용단에게도 감사할 뿐이다며 성공적으로 마친 공연에 감격해 했다.

양평에 있는 연습장에서 합숙하면서 동안 배운 밤낮으로 연습한 무대에 오른 아리랑무용단들은 프로무용수들과 견주어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이다.


IMG_7706.jpg


IMG_7670.jpg

서울 남산국악당과 노원구에서 가진 공연 모두 좌석이 거의 없었으며 이경철 노원구의원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공연은 번째 축제 청음회/부채춤 공연을 시작으로 화전무, 비가, 살풀이춤, 지전춤, 진도북춤, 경고춤, 바이올린 연주 타향살이–비목-그리운 금강산 메들리, 태고의 울림 고르 예술단, 망향의 울림(북의 합주) 모두 11개의 작품이었는데 살풀이춤, 지전춤, 경고춤, 소고춤, 북의 합주 등5개를 아리랑무용단이 무대에 올렸다. 특히 죽은 이의 넋을 저승으로 보내는 진도 씻김굿 하나로 저승 가는 길에 노잣돈으로 사용하라고 돈을 상징하는 지전을 양손에 들고 추는 지전춤은 아리랑무용단을 오늘 자리에 있게끔 노력한 서정숙 단장에게 바치는 춤으로 3년전 고인이 단장을 그리며 그가 이승에서의 모든 한을 풀고 좋은 곳으로 가라는 마음을 담은 작품이어서 안타까웠다. 


5-.jpg

IMG_7712.jpg

 

IMG_7805.jpg


무대 배경에는 1962 서독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파견되었을 때의 흑백 신문과 가족, 친구들과 헤어지던 흑백 사진, 독일의 병원 생활, 독일인과의 결혼 역사 속의 증언들이었는데 당시 어려웠던 시절 나이 어린 딸, 누나, 언니가 돈을 벌기 위해 듣지도 못했던 외국으로 나가서 피눈물나게 고생하여 벌어 부쳐 돈으로 대학도 가고, 논도 사고, 송아지도 사서 풍족한 생활을 있었던 가족들은 꺼억 꺼억 목소리를 죽이며 울고 있었으며 눈시울이 빨개져 있었다.


IMG_7767.jpg


 


2-.jpg


3-.jpg


이번 공연은 독일아리랑무용단과 춤사랑무용단, 강드보라 바이올린, 고르 예술단이 함께 했다.

다음에는 이번 공연무대에는 함께 서지 못하고 어머니들을 뒤에서 보조했던 우리 2세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공연장에는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우원식 국회의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김승국 노원문화예술회관장, 박소향 재독한인간호협회장을 비롯 여러 관계부처에서 직접 또는 간접으로 참석하여 공연자들을 격려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823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426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1169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1582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2167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3027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4098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4214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0709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2320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5088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5713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39414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5160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0560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49102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3122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5346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1539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4214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5777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8290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4801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3494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4477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7547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6817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1684
5180 독일 재독한인총연합회 2018년 연석회의 개최 file eknews05 2018.04.02 1737
» 독일 파독 간호사 아리랑 무용단 한국 초청 공연-관중들 마음 흔들어 file eknews05 2018.04.02 2204
5178 유럽전체 유럽 최초 경기비지니스센터 (GBC) 프랑크푸르트에 개소 오픈식 및 MOU체결 file eknews05 2018.04.01 2445
5177 독일 2018년 함부르크 독한협회 정기총회 및 강연회 file eknews04 2018.03.29 1538
5176 독일 “재외 동포와 함께 하는 평화통일" 및 강연회 file eknews04 2018.03.29 2064
5175 영국 명문대 입학 전략 설명회 성황리에 끝나 file 편집부 2018.03.28 1609
5174 독일 제 99회 3.1절 기념 및 축구대회 file eknews05 2018.03.27 1727
5173 유럽전체 유총련 신임 회장에 유제헌 전 재독한인총연합회장 당선 eurojournal_editor 2018.03.25 1823
5172 유럽전체 월드킴와(World-KIMWA) 멕시코 칸쿤에서 임원회 개최 file eknews05 2018.03.23 1810
5171 독일 정악- 철학적인 울림이 함부르크에 울려 퍼지다. file eknews04 2018.03.23 1522
5170 러시아 러시아 한인동포 2세 소피아 박, 러 주니어댄스 정상 등극해 file 편집부 2018.03.21 2650
5169 영국 영국 전역에서 '한국의 날' 축제 열려 file 편집부 2018.03.21 2006
5168 독일 독일 라이프치히 국제도서 박람회 한국관 개막식 file eknews04 2018.03.20 2561
5167 독일 유한나 재독시인의 수필집 [라인강의 초록나무] 출간 file eknews05 2018.03.17 1595
5166 독일 주독한국대사관 본분관『제3차 한국 화학물질관리(K-REACH and K-BPR) 인포데이(Infoday)』 개최 file eknews05 2018.03.17 1859
5165 독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장 선거 file eknews05 2018.03.17 1352
5164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 복원을 위한 자선음악회-제22회 프랑크푸르트한인합창단 정기연주회 file eknews05 2018.03.16 1793
5163 영국 한국무예영국사범회 창립식,성대히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03.14 1973
5162 영국 코윈UK 2018년 제3회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file 편집부 2018.03.14 2009
Board Pagination ‹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313 Next ›
/ 31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