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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5.07.07 00:31
재독한인체육회, 제106회 부산 전국체전 선수선발 체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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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체육회, 제106회 부산 전국체전 선수선발 체육대회 성료 – 체육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 독일 대표 선수들 선발 마쳐 – 지난 6월 28일(금), 독일 노이스에 위치한 얀 스타디온(Jahn Stadion)에서는 재독한인체육회(회장 김상근) 주최로 제106회 부산 전국체전 선수선발 체육대회 및 민속경기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는 실내외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으며, 탁구, 테니스, 검도,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와 함께 태권도 시범 및 민속경기가 어우러져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뜻깊은 하루를 선사했다. 김용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공식행사는 선수 입장, 국민의례, 김상근 회장의 개회사로 이어졌다. 김 회장은 “전국체전이 부산에서 25년 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큰 의미가 있다”며 “2세, 차세대들과 함께 전통과 스포츠를 이어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원근각지에서 참석해 준 모든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도 축사를 통해 “재독한인체육회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거듭나는 체육회가 되기 위해서 몸부림을 치고 있다. 같이 뛰고, 같이 쉬며 한마음이 되는 이 자리를 마련해 준 체육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김상근 회장의 노고에 큰 박수를 부탁했다. 고문 김계수 박사는 병원 퇴원한지 얼마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선수들이 건강하게 잘 싸우고 돌아오길 바란다. 여러분이 앞에 서있는 거 보니 본인도 힘이 저절로 난다. 감사하다.”고 격려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하리라 목사는 우리나라와 독일축구협회를 위한 축복의 기도를 했다. 개회식 이후, 이영광 선수 대표와 강덕진(Dr. Keller) 심판 대표의 선서가 있은 후, 김상근 회장의 시구로 축구 경기가 시작됐다. 뒤셀도르프, 쾰른, 프랑크푸르트 3개 팀이 참가한 경기 외에도 실내체육관에서는 탁구와 검도 경기가 진행되었고, 같은 시각 테니스는 Steinbach 테니스공원 테니스장에서 62명이 참가해 선수 선발을 마쳤다. 탁구 종목에서는 숨은 실력자들이 열띤 경기를 벌인 결과, 여성 김순자 선수, 남성 박양수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정한규 탁구협회장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그동안 독학으로 배운 색소폰과 하모니카를 연주하며 행사의 흥을 돋웠다. 태권도 시범은 ʻ무사도ʼ 시범단(김홍영 관장, 김세롬 사범 지도)이 선보였으며, 절도 있는 동작과 공중격파에 관중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구순을 맞은 김계수 박사가 직접 격파 시범에 참여해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또한 검도 종목에는 한국 대한검도회 김웅 심판이 독일을 방문해 공정한 심사를 맡으며 독일팀에 격려를 전했다. 장년부 친선 축구경기와 민속놀이도 함께 진행되며 세대 간 어우러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바비큐 대신 한식 뷔페(불고기, 김치, 두부, 나물, 상추 등)가 식당에 마련되어, 모든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식사를 즐기며 화합을 도모했다. 참가자들은 “임원진의 음식 준비와 정성에 감사하며,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 종료 후 김상근 회장은 각 종목별 우승자에게 상장, 상품, 금일봉을 전달했으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도 다양한 선물이 증정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계수·이유환 고문을 비롯해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심동간 글뤽아우프총연합회장, 박영희 간호협회장, 유상근 재향군인회장 등 재독 주요 인사들과 MBC 취재진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국체전 선수선발대회 결과에 따라 볼링, 탁구, 테니스, 골프, 태권도, 검도, 스쿼시, 축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독일 대표 선수들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이들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독일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재독 한인 사회의 단합과 대한민국의 전통문화, 스포츠 저변을 함께 나눈 이번 대회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독일 한인사회에 깊은 감동과 자부심을 남기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상임기자asoh@theeurojourna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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