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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25.05.26 11:09
옥스포드 대학 한국의 날 개최, 새로운 미래 비전! 옥스포드 코리아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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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 대학 한국의 날 개최, 새로운 미래 비전! 옥스포드 코리아 포럼 최첨단 문화, 기술, 산업 전문가 초청 강연과 K-디지털 문화 워크숍 5월 24일(토), 옥스퍼드 대학에서 ‘한국의 날: 옥스퍼드 코리아 포럼’이 개최 되었다.특히 올해는 한국의 날을 옥스퍼드 코리아 포럼으로 구성하여 새로운 미래의 비전 생성에 역점을 두었다. 옥스퍼드 대학교 한인 대학원생 회장단과 협력해 이번 포럼을 개최한 주영한국문화원의 선승혜 원장은 “새로운 시대의 문화유산은 디지털 시대의 한류가 인류 문명에 기여하는 비전을 생성합니다. 세계 최고의 대학인 옥스퍼드 대학의 탁월한 미래 인재들로 구성된 한인학생회와 함께 옥스퍼드 코리아 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습니다. 한국문화가 가치 있는 미래 비전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만큼 새로운 미래에 기여하리라 믿습니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올해 옥스퍼드 대학의 ‘한국의 날’ 행사는 문화, 기술, 산업 세 가지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옥스퍼드 코리아 포럼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전문가, 차세대 리더가 모여 기조 강연, 패널 토론, 인터랙티브 워크숍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 담론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초청 강연으로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국의 문화유산을 다시 상상하다: 미학과 외교, 디지털 시대를 향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 옥스퍼드 대학교 조지은 교수는 한국어와 한류의 교차점에서 형성되는 ‘K-스토리텔링’의 힘과 기능을 조망하며 한국 문화의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외부 전문가의 강연으로는 ▲센스톤의 대표이사 유창훈 대표는 ‘인증보안 원천기술 OTAC(One Time Authentication Code) 개발 및 한국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피파(FIFA) 공인 에이전트로 활동 중인 케빈 장 대표는 국제 스포츠 비즈니스의 흐름과 글로벌 시장에서 변화하는 아시아 선수들의 위상을 조명하며, 이면에 숨겨진 협상의 세계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강연을 들은 참가자들은 한자리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의미 깊다며 행사 참가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올해 옥스퍼드 코리아 포럼에서 처음으로 <K-디지털 문화 워크숍: 새로운 시대의 문화유산>을 개최해 국립중앙박물관 협력으로 한국 문화유산의 실감콘텐츠 VR 체험을 진행했다. ▲돌 벽 위에서 만난 고구려 ▲신선들의 잔치 ▲금강산에 오르다 ▲영혼의 여정, 아득한 윤회의 길을 걷다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강산에 펼친 풍요로운 세상, ▲강산무진도 등을 VR로 소개했다. 문화원은 디지털 문화 워크숍에서 한국주간 2025년 ‘새로운 시대의 문화유산-디지털 시대의 지속 가능한 한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국에서 최초로 VR <반가사유상: 한 개의 달, 천 개의 강>을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협력으로 소개했다. 선승혜 원장은 월인천강지곡에서 영감을 받아 ‘한 개의 달, 천 개의 강’이라 이름을 붙였고, 인공지능과 함께 시를 지어 VR에 탑재했다. VR 속의 반가사유상은 단순 조각상이 아니라 고해의 삶을 마주하는 마음가짐으로써, 6세기와 7세기의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체험자 기준 양쪽에 배치해 마주 보는 구성으로 연출했다. 공간 디자인의 모티브는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에서 착안했다. 상단은 반가사유상이 우주의 이치를 깨닫듯, 시공을 초월한 무한한 우주 공간으로 연출해 초현실적인 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불상 아래로 흐르는 물은 마음의 움직임이자 무의식의 흐름을 상징한다. 잔잔한 수면은 명상과 사유의 상태를, 빛에 반사돼 일렁이는 파동은 진리에 다가가려는 자아의 흔들림을 은유적으로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광배의 형성은 깊은 사유 끝에 도달하는 깨달음의 순간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장치로, 어둠 속에서 차오르는 빛을 통해 찰나의 깨달음을 형상화하고자 했다. 이번 VR 체험에 참가한 옥스퍼드대 학생은 “문화유산을 과학기술로 한국 문화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어 많은 영감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옥스퍼드 코리아 포럼에는 80여 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옥스퍼드 대학 재학생을 비롯해 케임브리지 대학, 런던 임페리얼 대학 등 영국 각지 유수 대학의 재학생과 현지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문화원은 영국 주요 대학과 협력해 지역별 특색에 맞는 ‘한국의 날’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의 날’ 축제는 영국 주요 도시에서 한국의 문화, 음악산업, 케이팝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문화를 알리고 새로운 미래 담론을 제시하는 행사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희 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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