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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5.10.18 00:10
주독한국대사관 본 분관, ‘2025 한국의 날’ 성황리 개최– 세종학당, 본대학교, 한인사회가 함께한 문화외교의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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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한국대사관 본 분관, ‘2025 한국의 날’ 성황리 개최 – 세종학당, 본대학교, 한인사회가 함께한 문화외교의 만남 – 행사에 앞서 민재훈 주독한국대사관 본 분관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의 문화를 독일에서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이 한국 문화를 기쁨으로 경험하고, 한국 문화가 미래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막공연은 한국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예술단체 디아즈댄스컴퍼니(DIAZ Dance Company)가 장식했다. ‘화무삼색’에서는 한복의 세 가지 색이 겹겹이 펼쳐지며 꽃이 피어나는 듯한 장관을 연출했고, ‘달빛 아래서’는 달빛이 물결에 비치는 고요한 정서를 현대무용으로 표현했다. 특히 ‘케이풍’은 전통 부채춤과 K-POP 리듬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상징적으로 선보였다. 2024년 본대학교에서 창단된 본울림(Bonn-Ullim)은 오상이 박사의 지도 아래, 한국학과 학생들과 독일인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북난타와 타악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올해부터 시작된 본 세종학당 어학 프로그램학생들의 공연이 큰 주목을 받았다. 세종학당 초급반 수강생들은 ‘한국 주간(Korea-Woche)’ 기간 중 진행된 워크숍을 통해 디아즈댄스컴퍼니 예술가들에게 직접 지도를 받았으며, 완성도 높은 K-POP 부채춤과 북난타 공연으로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워크숍은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본대학교 인근 ‘국제 만남의 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많은 시민과 학생이 참여했다. 본 세종학당 학당장 오상이 박사(Dr. Sang-Yi O-Rauch)는 “세종학당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열정 덕분에, 한국문화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 단순한 수업을 넘어 문화교류의 실천 무대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에서는 독일 대학생 여학생들이 한국어로 부른 가요 공연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백만송이 장미’, ‘남행열차’ 등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대중가요를 열창하며 관객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어 등장한 해금 앙상블 케이율(K-YUL)은 쾰른대학교와 아헨공대 출신 학생들로 구성된 단체로, 예술감독 노유경 박사의 지휘 아래 전통 선율과 현대적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을 선보였다. 팀명 ‘케이율’은 한국과 독일의 음악적 교류를 상징하며, 해금의 섬세한 음색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는 핫스팟(Hotspot)과 보니보이스(Bonnie-Voice)의 K-POP 무대로 마무리되었다. 본과 쾰른 지역의 젊은 무용수들이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유럽 각국에서 K-POP을 통해 한국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지며, 한류의 확산을 실감케 했다. 이날 공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전문 서예가가 관객의 이름을 한글로 써주는 ‘캘리그래피 체험 부스’에는 긴 줄이 이어졌으며, 독일 학생들은 자신만의 한글 이름을 기념품으로 받았다. 사회는 알레나 라이벨트(Alea Leibelt)가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주독한국대사관 본 분관은 300명이 넘는 참석자들을 위해 한식 다과와 전통 떡, 차를 정성껏 마련해 제공하며, 한국 명절 추석의 따뜻한 정서를 독일 사회와 나누었다. 이번 ‘한국의 날’ 행사는 단순한 문화공연을 넘어, 한국의 예술과 언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공문화외교의 장으로 평가되었다. 본대학교 학생들과 독일 시민, 한인 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며 한·독 문화교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다시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세종학당에서는 오는 11월 13일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가 열리며, 12월 5일에는 쾰른대학교 음악대강당(Musiksaal)에서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무료로 ‘한국 문화 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세종학당은 이번 행사를 위해 북과 부채, 전통의상 등을 후원하고, 공연팀의 의상 대여도 지원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양정아 기자jayang@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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