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올여름 유럽 폭염·가뭄·홍수, 1,260억 유로 경제적 피해 발생

올여름 유럽을 강타한 폭염, 가뭄, 홍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게 드러났다. 

만하임대학교와 유럽중앙은행(ECB)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를 인용한 슈피겔 온라인에 따르면, 2025년 여름철(6~8월) 극한기후로 인한 유럽의 경제적 손실 규모는 약 1,260억 유로(한화 약 187조 원)로 추산됐다.

이 중 약 430억 유로는 올해 안에 지출돼야 하며, 나머지 비용은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연구는 특히 남유럽 지역의 피해 규모가 크다는 점에 주목하며,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가 각각 340억~350억 유로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독일은 상대적으로 적은 25억 유로 수준의 피해를 입었지만, 북유럽에서도 홍수 등 극한기후 현상의 빈도와 강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직간접적인 경제 충격을 모두 고려했으며, 폭염으로 인한 노동생산성 저하, 홍수로 인한 공급망 차질, 극한지역 인구 유출 등도 포함됐다. 만하임대 세히리시 우스만(Sehrish Usman) 연구원은 “극한기후의 진짜 비용은 시간이 지나면서 드러난다”며, “이는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삶과 생계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430억 유로의 예상 비용은 보수적 산출치로, 산불, 우박, 폭풍 피해는 포함되지 않았고, 가뭄과 폭염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의 경우 별도 집계돼 총 피해는 훨씬 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도시의 폭염 대응 인프라 구축, 물 관리 체계 개선 등 기후 적응에 적극 투자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은행 기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테판 알레가트(Stéphane Hallegatte)는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는 극한기후가 경제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잘 보여준다”며, “그 파급효과는 예상보다 크고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데이터의 불완전성을 지적하며, 실제 피해 액수는 더 컸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가 유럽 내 극한기후 발생 가능성과 강도를 높이고 있음을 확인하며,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대형 산불을 유발한 기후 조건은 과거보다 40배 높은 확률로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알레가트는 “극한기후는 이미 유럽 경제 전반에 치명적인 영향을 남기고 있으며, 간접적 충격 또한 매우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67 유럽, 상위 5%가 가계 자산 절반 차지,'자산 불평등 심화 우려' new 편집부 2025.10.31 4
6166 EU, 중국산 태양광 인버터 규제 강화 추진 new 편집부 2025.10.31 3
6165 EU,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 단계적 중단 방침 채택 new 편집부 2025.10.31 3
6164 EU, 중국 희토류 수출 제한에 강력 대응 방침 표명 new 편집부 2025.10.31 3
6163 EU 전자폐기물 부과금, 산업계 '과도한 비용 부담'으로 반발 new 편집부 2025.10.31 3
6162 10명 중 한 명 여전히 유럽에서 난방비 부담 느껴 new 편집부 2025.10.31 3
6161 유럽, 환경 ‘적신호’,기후변화 및 생태계 파괴로 위기 심화 new 편집부 2025.10.31 3
6160 유럽 평균 퇴직 연령 인상 압박 거세지며 갈수록 높아져 new 편집부 2025.10.30 4
6159 유럽 경제 최강국 영국, 독일, 프랑스 국가 부채로 신음중 newfile 편집부 2025.10.30 4
6158 영국과 프랑스, 유엔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new 편집부 2025.10.30 4
6157 유로존 8월 물가상승률 2%, 추가 금리 인하 당분간 어려울 듯 new 편집부 2025.10.30 4
» 올여름 유럽 폭염·가뭄·홍수, 1,260억 유로 경제적 피해 발생 new 편집부 2025.10.30 4
6155 유럽연합(EU), 프랑스 내부 상황에 대해 우려 표명 new 편집부 2025.10.30 4
6154 中, EU의 최대 하이테크 제품 공급국으로 부상 new 편집부 2025.10.30 9
6153 EU 철강업계, 생존 위기 호소하며 미국식 관세 부과 촉구(8월 31일자) new 편집부 2025.10.30 5
6152 ECB, 은행 대출 심사에 ‘기후 요인’ 도입, 화석연료 금융 압박 강화(8월 31일자) new 편집부 2025.10.30 5
6151 유럽, 소득 불평등 심화로 슈퍼리치 과세 논쟁 다시 부상(8월 27일자) new 편집부 2025.10.30 6
6150 유로존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치 소폭 상승(8월 27일자) new 편집부 2025.10.30 8
6149 EU-미국, 관세 인하 및 주요 투자 내용 등 무역 합의 공식화 (8월 27일자) newfile 편집부 2025.10.30 6
6148 죄송합니다. 서버에 외부적 요인으로 업로드가 늦고 있습니다. update 편집부 2025.10.30 4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9 Next ›
/ 30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