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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25.05.15 22:29
커피 한두 잔이 장과 뇌 건강에 도움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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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두 잔이 장과 뇌 건강에 도움되어 커피가 장 운동을 촉진해 배변 규칙성을 돕고,뇌 기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다. 이탈리아 토렌토 대학 생물학 및 컴퓨터 생명과학과 니콜라 세가타(Nicola Segata) 교수팀은 미국ㆍ영국인 2만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장내 미생물과 식품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커피 섭취가 장내 유익균인 ‘로소니박터 아사카로라이티쿠스’(Lawsonibacter asaccharolyticus)의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커피가 단순한 기호식품을 넘어 장내 미생물과 건강 사이의 연결고리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다. 연구팀은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의 장에서 ‘로소니박터 아사카로라이티쿠스’ 균이 커피를 적게 마시는 사람보다 최대 8배까지 더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일반 커피뿐만 아니라 디카페인 커피를 섭취한 그룹에서도 마찬가지로 장내 유익균 생성 촉진 효과가 관찰됐다. 이는 커피가 장 건강을 돕는 것이 단지 카페인 덕분만은 아니란 뜻이다. 실험실 환경에서도 커피가 이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자극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유익균에 대해선 아직 많은 부분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항산화 기능을 하는 퀴닉산(quinic acid)과 연관돼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커피 원두ㆍ사과ㆍ블루베리ㆍ체리 등 여러 식물성 식품에 존재하는 퀴닉산은 염증 완화와 산화 스트레스 감소를 돕는 항산화 성분이다. 커피의 주요 웰빙 성분인 클로로젠산(chlorogenic acid)의 구성 성분 중 하나다(클로로젠산=퀴닉산+카페산). 커피 속 대표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젠산은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돼 퀴닉산을 생성한다. **************** 사진 및 캡션 *******************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 포스트가 보도한 커피의 효능으로는 ▶뇌를 보호해준다 ▶남성의 전립샘암위험을 낮춘다. ▶여성의 우울증 위험을 낮춘다. ▶성인 당뇨병을 예방한다 ▶피킨슨병 위험을 낮춘다 ▶피부암을 물리친다 ▶술을 꾸준히 마시는 술꾼들은 간암 발생 위험이 높은 데 커피를 자주마시면 술을 많이 마심으로써 일어나는 간에 대한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중국 광저우 지난 의과대학 단 리우 박사팀이 약 7년간 17만1,616명(평균 연령 56세)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적당량의 커피: 하루 최대 3.5컵)은 7년간 사망 확률이 최대 31%까지 더 낮아지는 등,커피의 사망 위험 낮추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 “커피가 뇌 건강에도 도움” 하루 한두 잔의 커피 섭취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인지 기능을 위한 유익한 습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 캐나다 맥길(McGill) 대학 연구팀은 60세 이상의 건강한 사람을 9년 간 관찰한 결과, 커피를 적당량 섭취한 그룹에서 인지 기능 저하가 가장 느리게 진행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진이 7년간 50세 이상 6,000명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도, 커피를 적당량 소비하는 사람의 치매 위험이 28% 낮았다. 호주 연구팀의 경우도 227명의 참가자를 10년 동안 추적한 결과, 하루 두 잔의 커피 섭취가 인지 기능 저하를 최대 8% 감소시켰다.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을 최대 5%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연구에선 “커피 속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뇌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적당량의 커피 소비는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고,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뇌질환 예방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ydkim@theeurojourna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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