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자주 먹는 사람, 조기 사망 위험 높아져

                         라면 자주 먹는 사람, 조기 사망 위험 높아져

     소금 함량이 높은 라면과 국물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만성 질환 발생과 사망 위험이 증가

일본식 라면을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것이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과학자들은 라면의 높은 나트륨 함량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경고하며, 특히 자주 먹는 남성에게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일본 야마가타 지역 40세 이상 주민 6,5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인용한 데일리메일지보도에 따르면 fmf dlsdydgks , 특히 라면 육수의 절반 이상을 마시면서 자주 라면을 섭취하는 남성, 70세 미만의 경우,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짠맛이 강한 라면 육수 섭취와 자주 먹는 행위는 심혈관 질환과 암 등 다양한 질병 위험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금 함량이 높은 라면과 국물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만성 질환 발생과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나트륨 과다 섭취는 혈압 상승과 뇌졸중, 위암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존 연구와도 일치한다.

 연구자들은 “라면 섭취를 가끔으로 제한하고, 특히 술과 함께 먹을 경우 국물은 적게 마시길 권장한다”며 건강한 식습관을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소금 섭취는 혈압을 높이고, 혈관 스테이닝, 심혈관 질환, 뇌졸중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고 경고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유럽 지역의 52개국이 너무 많은 소금을 섭취하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영국도 예외는 아니다.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혈압 체크와 나트륨 섭취 조절이 매우 중요하며, 식단 내 소금 섭취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ydkim@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