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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26.06.13 12:08
토마토 붉은 성분 ‘라이코펜’, 노년층 잇몸 건강과 관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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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붉은 성분 ‘라이코펜’, 노년층 잇몸 건강과 관련 가능 토마토의 붉은색 성분인 ‘라이코펜’이 노년층의 잇몸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네티컷 칼리지 연구팀이 미국 65~79세 노년층 1,227명의 대규모 조사 자료를 분석한 논문을 인용한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라이코펜은 토마토, 수박 등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으로, 몸 안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이 대상자들의 식습관과 잇몸 상태를 분석한 결과, 라이코펜을 충분히 섭취한 노년층은 부족하게 섭취한 이들에 비해 심한 잇몸병(치주염)을 앓을 가능성이 약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낮았다. 나이나 성별, 인종, 흡연 여부 등 다른 변수를 고려해도 이 같은 연관성은 뚜렷하게 나타났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토마토 섭취와 잇몸병 예방의 인과관계를 단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토마토를 자주 먹는 등 식습관이 좋은 이들이 평소 양치질이나 치과 진료, 금연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더 잘 지켰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잇몸병은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 등 전신 건강과도 직결되는 만큼, 토마토 같은 붉은색 식품을 챙겨 먹는 식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도 "무엇보다 철저한 칫솔질과 치실 사용, 정기적인 치과 검진 등 기본 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yd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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