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 독일 예선전 개최
KBS '추석특집 외국인 골든벨을 울려라' 독일 예선전
지난 5월 16일 독일 본(Bonn) Lennenstraße 6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겨루는 ‘2026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 독일 예선전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KBS와 대한민국 외교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한국 문화 퀴즈 프로그램이며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이 주최, 본대학교 관계자들이 행사 진행과 운영에 협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베를린,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보훔, 본 등 독일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한국 역사와 문화, 사회 전반에 대한 지식을 겨뤘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 참가자 등록 이후 개막 축하공연으로 세종예술단 ‘본울림’의 북난타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변철환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장의 개회 및 환영 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보훔대학교(Ruhr-Universität Bochum) 윤재원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본대학교 오상이 교수와 김영진 강사가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함께 이끌었다.
본격적인 예선은 OX 퀴즈를 비롯해 객관식·주관식 문제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됐다. 문제는 한국의 역사, 전통문화, 드라마, K-POP, 현대 사회와 시사 분야까지 폭넓게 출제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집중을 이끌어냈다. 행사 중간에는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 직속 주방장이 준비한 한식 식사가 제공돼 참가자들이 한국 음식을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예선전에는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독일 참가자들이 참석해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사장에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이미지를 함께 담은 홍보 배너와 포스터가 설치돼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매력을 한층 부각시켰다.
참가자들은 팀 활동과 문제 풀이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행사 관계자는 “퀴즈 온 코리아는 단순한 지식 경연을 넘어 한국과 독일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이라며 “독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치열한 경쟁 끝에 보훔대학교의 바네사 딘(Vanessa Dinh.아래 사진) 씨가 최종 1위를 차지했다. 바네사씨는 한국의 역사, 문화, 예절 등 다양한 분야의 상식을 겨루는 KBS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 중 '추석특집 외국인 골든벨을 울려라'에서 독일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독일 유로저널 양정아 주재기자, jayang@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