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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머스크 독주’ 견제 위해 위성 연합 결성

에어버스·탈레스·레오나르도 미국 스타링크를 견제하기 위해 2027년까지 통합 추진

유럽 항공우주·방산업체인 에어버스, 탈레스, 레오나르도가 미국 스타링크를 견제하기 위해 위성 연합체를 결성한다. 

10월 25일, 프랑스와 이탈리아 기업들은 2년에 걸친 협상 끝에 위성사업 부문과 자회사를 2027년까지 통합하는 기본 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독일의 타게스샤우가 보도했다. 

이번 통합의 목적은 통신, 내비게이션, 지구관측, 과학, 국가 안보 등 핵심 인프라 분야에서 유럽의 자율성과 기술 주권을 강화하는 것이다. 유럽 기업들은 과거 경쟁력을 잃었으며,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중국 업체들이 저비용 위성으로 시장을 장악하자 유럽이 대응에 나선 것이다.

세 기업 최고경영자들은 공동 성명에서 "이번 합의는 유럽 우주산업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세계 우주 시장에서 유럽이 강력하고 경쟁력 있는 위치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출범할 합작사는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약 2만5천 명의 직원과 연간 매출 65억 유로(약 9조6천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협상 당시는 ‘프로젝트 브로모’라는 코드명으로 불렸으며, 탈레스·레오나르도 합작사인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와 텔레스파지오, 그리고 에어버스의 위성 자회사들이 하나의 지주회사 아래 통합된다.

지분은 에어버스가 35%, 탈레스와 레오나르도가 각각 32.5%를 보유하고, 조정을 통해 모두 33.3%로 균등 배분될 예정이다. 경영권은 세 기업이 균형 있게 나누며, CEO 순환제는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본사는 프랑스 툴루즈에 있으며, 생산기지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에 분산된다. 현재 확보된 수주량으로 최소 3년간 운영이 가능하며, 2027년에는 매출이 80억 유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너지 효과와 효율화로 향후 5년 내 영업이익이 수억 유로 규모로 개선되고, 출범 첫 해부터 흑자 전망도 있다.

세 기업은 “글로벌 경쟁에서 견딜 수 있는 규모와 회복탄력성을 갖춘 유럽 우주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유럽의 수출 경쟁력과 전략적 자율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롤랑 레스퀴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이번 합병은 유럽 주권 강화를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구상은 2001년 설립된 유럽 미사일 합작사 MBDA 모델을 참고했으며, 기업 가치평가와 경영권 배분 문제로 오랜 협상이 지속되었다. 공식 출범에는 각국 정부, 노조, EU 집행위원회의 절차와 경쟁 제한 우려 등 복잡한 과제가 남아 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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