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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치솟는 식품 물가에 위기감 고조

유럽 전역에서 가계 부담 증가와 식량난 심화로 심각한 수준

유럽 전역에서 식품 가격 급등으로 인한 가정 경제 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빵, 과일, 채소 등 생필품 가격이 치솟으며, 일부 국민은 버려진 음식을 다시 주워 먹는 신세로 내몰리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ZB)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체 인플레이션은 2% 목표치를 근소하게 웃돌고 있지만, 식품 가격만은 유독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식료품 가격은 약 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에너지·서비스·소비재보다 두드러진 상승 폭을 보이고 있다.

민감한 소비자물가를 분석한 연구팀의 크리스티아네 니켈 부국장은 “매일 접하는 식품 가격이 오르면서 체감하는 부담이 크다”며, “특히 고기, 우유, 버터, 초콜릿 등 주요 식품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소고기·닭고기·돼지고기 가격은 30% 이상 상승했고, 우유는 40%, 버터는 50%, 카카오·초콜릿은 60% 뛰었다.

이 같은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는 두 가지가 꼽힌다. 첫째는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인해 식품 생산 비용이 증가한 것, 둘째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기상 이변으로 농작물 수확량이 급감한 점이다. 특히, 카카오와 커피 수확이 무너지면서 시장 전체에 타격이 가해지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에스토니아가 57%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독일은 37%, 키프로스는 20%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식품 인플레이션이 큰 폭으로 더 오를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지만, 이미 체감되는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 사진 및 캡션 &&&&&&&&&&&&&&&&&&&&&&&&&&&&&&&&&&&&&&&&

글로벌 커피 체인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카페라테 톨 사이즈(355ml)의 국가별 가격표에 따르면 한국 4.11달러, 미국 3.26달러, 일본 3.57달러.’이탈리아(2.84달러), 호주(3.97달러), 캐나다(3.85달러)로 한국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선진국보다 적게는 4~5%, 많게는 40% 넘게 커피 값이 비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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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소득층은 이러한 인플레이션의 충격에 더 취약하다. 독일 카셀의 푸드셰어링 단체 관계자는 “저소득층은 식료품이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가격 상승이 직격탄이 된다”며, “생계가 어려워지면서 버려진 음식을 먹거나 생존을 위해 방치된 식품에 의존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연구는 유럽인들의 일상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식품 가격 문제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키며, 정부와 정책당국에 대한 긴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유럽이 ‘먹는 일이 사치가 되는 시대’를 맞이하는 현실이 깊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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