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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4 13:28
유로존 11월 물가 예상 밖 상승…서비스 물가가 인플레 다시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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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1월 물가 예상 밖 상승…서비스 물가가 인플레 다시 자극 유로존의 11월 물가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다시 오르며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잠정치에 따르면, 11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2%로 집계돼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물가안정 목표로 삼는 2.0% 수준을 웃돈 것이다. 반면 로이터통신이 조사한 경제전문가들은 10월과 같은 2.1%를 예상했으나 실제 수치는 이를 상회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2.4%로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요르크 크레머(Jörg Krämer) 코메르츠방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임금 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있어 향후 몇 달간 근원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서비스 부문의 높은 물가 상승률은 전체 인플레이션을 다시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비스 가격 상승률은 전달 3.4%에서 3.5%로 오르며 인플레의 핵심 압력으로 지적됐다고 독일 공영방송 타게스샤우(Tagesschau)가 보도했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최근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자극한 요인으로 관광업 등 변동성이 큰 부문의 가격 급등과 프랑스의 이동통신요금 인상을 꼽았다. 이들은 “11월 수치는 서비스 부문의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예상보다 더디고 불규칙하게 진행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품목별로는 에너지 가격이 전년 대비 -0.5%를 기록하며 하락 폭이 전달(-1.0%)보다 축소됐다. 식품·알코올·담배 가격은 2.5% 상승했고, 서비스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5% 올랐다. 국가별로는 에스토니아(4.7%), 크로아티아(4.3%), 라트비아·슬로바키아(각 3.8%)가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한 반면, 키프로스(0.2%), 프랑스(0.8%), 이탈리아(1.1%)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유로존 경제대국 독일의 11월 인플레이션은 2.3%로 추정되며, 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잠정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독일의 물가 상승률은 10월에도 2.3%를 기록한 바 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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