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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5.06.26 15:06
5월 수출, 전년비 1.3% 감소한 반면 69.4억 달러 흑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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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 전년비 1.3% 감소한 반면 69.4억 달러 흑자 기록 ICT수출 큰폭 상승에도 수출은 감소, 수입은 에너지 수입 감소로 큰 폭 감소 5월 수출입이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큰폭으로 상승했음에도 전체 수출이 감소했고, 수입은 크게 감소해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한 572억 7천만 달러, 수입은 5.3% 감소한 503억 3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69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5월 한 달간의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특히, 美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체 및 對美 수출의 증가세를 유지하며 수출은 208.8억 달러로 전년 동월(190.4억 달러) 대비 9.6%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115.3억 달러로 전년 동월(114.7억 달러) 대비 0.5% 증가하면서 그 결과 무역수지는 93.5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5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ICT 수출이 208.8억 달러로 전년 동월(190.4억 달러) 대비 9.6% 증가했고, 바이오헬스 수출(14억 달러, +4.5%)은 바이오 의약품 수출(9억 1000만 달러, +13.7%) 증가세에 힘입어 4개월 연속 늘었으며, 선박 수출도 4.3% 증가한 22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3개월 잇달아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수출의 경우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무차별적 관세정책이 우리 수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특히 관세 여파로 수출 2위인 자동차의 대미 수출이 32.0%나 급감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對)미국 수출은 미 관세조치와 조지아 신공장 가동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으나, EU로의 전기차 수출 호조와 중고차 수출(7억 달러, +71.0%)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수출액 측면으로는 4개월 연속 60억 달러 이상(62억달러로 -4.4% 감소)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저유가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두 품목 가격이 급락하면서 각각 36억 달러(-20.9%), 32억 달러(-20.8%)를 기록했다. 한편, 15대 주력 수출품목 외 호조를 보이고 있는 농수산식품(10억 달러, +5.5%)·화장품(10억 달러, +9.3%) 수출은 5월 중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전기기기(13억 달러) 수출도 0.1%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증가했다. ************** 사진 및 캡션 ******************* 핵심 수출 지역인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이 나란히 8%대의 감소율을 기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월 대미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1% 감소했고, 대중 수출 규모는 1년 전에 비해 8.4% 줄었다. 특히 대미 수출의 경우 감소율이 4월 6.8%에서 1.3%p나 커지며 '트럼프 관세'가 한국 수출에 끼치는 영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대미 수출 기준으로는 반도체가 17.6%나 줄었고, 자동차 수출은 32.0%나 급감했다. 향후 수출 전망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 지역별로 살펴보면 9대 주요시장 중 2개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8.4% 감소한 104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미국 수출은 8.1% 감소한 100억 달러로 무선통신기기·석유제품·이차전지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최대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 급감으로 지난 4월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대아세안 수출은 반도체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지만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이 급감하면서 1.3% 감소한 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EU 수출은 자동차, 반도체를 중심으로 4.0% 증가한 60억 달러를 기록해 3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대CIS 수출도 34.7% 증가한 12억 달러였다. 9대 주요시장 외에도 주요 반도체 수출국인 대만으로의 수출은 49.6% 증가한 38억 달러로 역대 5월 중 최대실적을 나타냈다. 지난달 에너지 수입은 원유(-14.0%), 가스(-0.3%)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2.8% 감소한 102억 달러, 반도체 장비(+11.4%) 등을 포함한 에너지 외 수입은 3.2% 감소한 402억 달러를 기록했다. 5월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20억 5000만 달러 증가한 69억 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1~5월 누적 무역수지도 42억 달러 증가한 19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 유로저널 유형상 선임기자 hskim@theeurojourna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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