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조업 규모 15년 연속 세계 1위 차지해 (10월 15일자)

中, 제조업 규모 15년 연속 세계 1위 차지해

중국 제조업 부가가치가 지난 5년간(2020년-2024년, 14·5 계획 기간) 33.6조 위안(4.69조 달러, 4조 유로)으로 확대되며 15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했고, 신에너지 자동차·조선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도 지위를 공고히 했다.

중국산업경제정보망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전체 산업 부가가치는 2020년 31.3조 위안(3.74조 달러)에서 증가세로 2024년에는 40.5조 위안(4.84조 달러)를 기록해 제조업 부가가치는 같은 기간 26.6조 위안(3.18조 달러)에서 약 26% 이상 상승해 33.6조 위안(4.69조 달러)으로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에는 중국의 글로벌 504개 주요 산업 제품 중 다수가 세계 1위 생산량을 기록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첨단 기술·장비 제조업 부가가치 연평균 성장률이 각각 8.7%, 7.9% 성장했다.

2024년 신에너지차 생산 1,300만 대 돌파해 10년 연속 세계 1위의 생산 및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조선업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산업용 로봇 신규 설치량이 전 세계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산업 내 친환경 요소도 증가하는데, 국가급 친환경 공장 수는 6430개에 달하며, 대형 산업단지의 에너지 소비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한편, 중국은 세계 최대이자 가장 광범위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난 5년 동안 5G 기반의 기지국이 459만8000개에 이르렀으며, 광산, 항구, 공장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5G 활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산업인터넷 핵심 플랫폼의 기기 연결 수는 1억 대(세트)를 넘어서며, 디지털 인프라의 발전이 눈에 띄게 이루어지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대기자  shkim@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