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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25.11.16 03:50
콩에 풍부한 아이소플라본,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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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에 풍부한 아이소플라본,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 기여 콩에 풍부한 식물성 호르몬이 중장년 여성의 안면홍조·수면장애·기분 변화 등 갱년기 증상을감소 시키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콩에 풍부한 아이소플라본처럼 식물에서 유래한 생리활성 물질인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s)이 호르몬 변화를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후허하오터 내몽골 의과대학 부속병원 임상영양학과 루안 하오디 박사팀의 콩의 여성 갱년기 개선 효과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인용한 푸드&메드에 따르면 아이소플라본을 섭취한 여성의 갱년기 증상이 감소해 안면홍조, 불면, 두통 등 증상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소플라본을 섭취한 여성에선 두통·두근거림·우울감 등의 뚜렷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수면의 질 향상과 기분 변화 완화 측면에서도 아이소플라본 섭취 여성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관찰됐다. 아이소플라본은 대표적인 파이토케미컬로, 체내에서 식물성 에스트로젠(phytoestrogen)처럼 작용한다. 여성호르몬 수용체에 결합하고, 호르몬 저하로 인한 생리적 변화를 완화하며 체온 조절·신경전달 조절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아이소플라본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대사돼 생성되는 에쿼올(equol)은 에스트로젠 유사 활성이 더 높아, 혈관 운동성 증상(안면홍조·야간 발한 등)이나 기분 변화, 수면 질 저하 개선에 도움을 준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아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 대체요법(HRT)의 부작용 우려를 피하면서도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는 잠재적 대안”이며 “여성의 특성과 콩 섭취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파이토케미컬을 활용한 ‘기능성 식생활 전략’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콩 속 아이소플라본 외에도 포도 껍질의 레스베라트롤, 양파의 쿼세틴, 아마 씨의 리그난처럼 다양한 파이토케미컬이 항산화·항염·호르몬 조절 기능을 통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갱년기 증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40~50대 여성뿐만 아니라, 그 이전 단계부터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여성 갱년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에 대비하는 식생활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콩섭취, 고혈압·심혈관질환 등에 도움 콩류 섭취가 고혈압·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 연구진은 콩류 제품 섭취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검토해 콩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은 콩을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고혈압, 심혈관질환, 관상동맥 및 심장질환 발생률이 10% 낮았다. 연구진에 따르면 콩류는 식이섬유, 식물성 단백질 등 유익한 영양소가 많지만, 지방이 적고 혈당 지수가 낮아 심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또한 콩에 든 단백질은 혈관을 손상하는 주범인 LDL 콜레스테롤(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실제 하루 50g의 콩단백질을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이 3%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편, 다른 연구에서도 대두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밝혀진 이소플라본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하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두를 식단에 포함하면 자연적으로 심장 건강을 지원하고 건강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여 궁극적으로 심장 관련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콩의 풍부한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은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혈당 수치 상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반면, 식이 섬유는 소화 속도를 늦추어 혈당 변화를 조절해준다. 대두를 밥에 넣는 등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혈당 급증을 예방하고 당뇨병 발병을 예방하거나 합병증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yd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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