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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변정담(Fireside chat) 30-6 --- 청소년의 가치관 ---


여태까지 살펴 본 청소년들의 문화, 의식구조, 올바른 청소년 문화의 정립방안 등에 관하여 알아본 바와 필자가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걸쳐서 한국 청소년 사회복지관에 근무하면서 복지관을 찿는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근거로 현대청소년들의 가치관에 대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윤리 등의 범주에 따라 그들의 정치관, 경제관, 사회관,문화관, 윤리관 등을 기준하여 청소년들의 가치관에 대하여 독자와 함께 논의해 보고자 한다. 

물론 가치관의 대상이 되는 영역은 인간생활의 전영역을 포괄하므로 대상영역을 어떻게 범주화 하느냐에 따라 분석의 방향이 달라질 수도 있다.
 
첫째, 청소년들의 정치관에 있어서 베합리 또는 합리적 성향을 측정하기 위하여 응답자들이 대개 친숙한    국회의원 선거와 그들이 소속한 단체에서의 투표행위에 대한 질문을 설정하여 시행해 보았다.  그 결과, 80%가 넘는 청소년들이 합리주의적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의 내용을 좀 더 분석해 보면 학생집단 및 농촌 청소년들이 비교적 높은 합리주의적 성향을 보였으며 근로, 무직, 비행, 시설수용 청소년들 중에서 비합리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자가 상대적으로 많음을 알 수 있었다.  부모의 교육수준 및 작업의 평가적 서열이 높은 사람 일수록 합리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었다.
 
두번째로  청소년들의 경제제도 영역에 대한 비합리적 또는 합리적 성향을 알아보는 방법으로 청소년들의 직업과 물질주의적 가치를 다음과 같은 질문을 채택하였다.  "보람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돈을 많이 벌지 못하는 직업이라도 택하는 것이 좋다"에 대한 것이었다. 그 대답의 결과를 분석해 볼 때 긍정적인 대답이 더 많은(79%) 것으로 보아 현대 청소년들이 직업에서 반드시 어떤 물질적 보상을 바라기 보다는 일의 보람을 찾고자 함을 보여 주었다.  고학력 일수록 비물질적 경향을 나타낸 반면 낮은 교육수준 및 비행청소년들이 상대적으로 물질적 보상을 중요시하고 있다.
 
세번째로는 청소년들의 사회관에 대한 조사결과이다. 청소년들의 전통적인 한국의 사회적 가치관의 탐색을 위하여 대가족제도와 여성의 사회참여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개인생활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고모 모두 다 한 집에서 사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자도 집안 일만 하기보다는 자기 능력껏 사회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라는 질문에 대하여 찬성 또는 반대의견을 표시하게 한 결과 62%가 대가족제도에 찬성을 표하고 있었다.    남여평등 또는 여권신장 등의 가치관이 보편화 되어 있는 것 같다.
 
네번째로는 청소년들의 문화관을 조사해 보았다. 이들의 문화에 대한 가치관에 대한 측정으로는 라디오나 텔레비젼에서 서양음악보다 국악, 탈춤, 등 우리의 정통문화 프로그램을 더 많이 방송해야 되지 않을까? 라는 질문에 60% 이상의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대답을 함으로써 전통문화를 보다 더 보급시키고 가꾸어 나가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 준다. 또한 과학과 종교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식을 진단한 결과 "현대는 과학의 시대이기 때문에 종교를 가질 필요가 없지 않은가?" 라는 질문에  "종교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고 하는 의견이 43%에 달했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종교를 만대개념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과학과는 별개의 것으로서 개인생활이나 사회에 있어서 종교의 기능을 인정하고 있다는 표식이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의 교육과  윤리에 대한 가치관 측정을 해 본 결과 "학생이 아무리 잘못해도 말로 해야지 때려서는 안된다고 보는가?" 라는 질문에 청소년들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을 하고 있었으며 교사가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수업방식 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자유로운 의사표시나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할 수 있는 수업시간 중의 교실분위기가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청소년들의 95% 내지 97% 에 달했으며 또한 청소년들의 윤리적 가치형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해서 결혼 후에라도 반드시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은 해 보았다.
63% 이상의 청소년들이 "효도를 한다는 것이 꼭 같이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라는 성향이 많았으며  남여의 결혼전 순결문제에 있어서도 많은 청소년들이 여성의 순결을(75%) 필요로 하며 남성도 순결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73%)도 상당수에 달했다.
 
상기한 점들로 미루어 볼 때 뭐니뭐니 해도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여러면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보아 우리나라의 밝은 내일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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