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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5.09.23 21:02
(사) 재독한인간호협회 제33차 정기총회 개최, 제18대 회장에 박소향 선출, Guten Tag, wie geht’s dir? 네트워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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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김춘토 수석부회장은 번호표가 없는 분은 밖으로 나가라는 안내와 함께 참가 회원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도시락을 미리 배부하였다. 국민의례에 이어 박영희 회장은 ”지난 2년동안 재독한인간호협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원래 임기는 11월30일까지였으나 2026년 예정된 파독간호 60주년이라는 역사적으로 뜻 깊은 행사를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차기회장에게 충분한 준비기간을 드리기 위해 임기를 조정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 새 회장님 리더십 아래 우리 협회가 더욱 활력있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 한 회원으로서 협회의 발전을 늘 응원하고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태겠다“고 하면서 그동안 함께 봉사한 17대 임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사업 및 행정보고는 박영희 회장이 직접 보고하였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치른 나이팅게일 행사, 8.15 광복절 행사에서 의료 봉사 등이 있었으며, 2026년 파독간호사 60주년 행사준비를 위해 정기총회가 좀 앞당기게 되었음을 보고하였다. 회계보고는 김동숙 재무부장이 했다. 한명희 감사는 재정감사에서 증빙서류가 잘 되어 있었고 하자가 없었다. 또 행정제반 업무에서는 회의록과 업무 일지 등 기록물이 꼼꼼하게 구비되어 있었다. 특히 지난 2024년부터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어 신속한 공문처리와 정보교류에 돈독한 역할을 하였음을 높이 평가하였다. 또 국제보건의료재단으로부터 위탁 받은 사업인 파독근로자 의료지원 복지정책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미비한 점으로는 협회에서 나이팅게일 행사 외에는 다른 행사가 없었음이 아쉽다고 보고하였다. 안건 상정에서 남자 간호사의 재독한인간호협회 인준 건이 있었는데 사회자의 질문에 많은 이가 거수로 반대 의견을 내어 취소되었다. 노미자 선거관리위원은 집행부에서 입후보자, 정회원 회비 납부, 선거인 명단 등이 선거관리위원에게 제출되지 않아서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면서 엘리트 단체인 우리가 남은 여생을 즐겁게 보람되게 긍지를 가지고 미래지향적인 단체가 되어야 하는데 거꾸로 가고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하니 한 편에서는 박수가 나왔다. 김동숙 재무는 회비를 송금해 준 이름이 한글이름이 아니어서 명단 작성에 어려움이 많았음을 알렸다. 또 아직까지 성원보고가 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이렇게 총회를 이어갈 수는 없다는 감사와 고문의 지적이 있었다. 이원희 부회장은 총 회원은 303명이며 229명의 투표권자가 참석했다며 성원보고를 하였다. 양희순 고문은 총회 진행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회원들이 있다며 지금까지 3번의 회장 선거를 소집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몇 가지 총회 진행 사항을 설명했다. 어찌됐든 그동안 열심히 봉사한 집행부의 행정, 사업 보고와 재정보고가 회원들의 박수로 인준되었으며 제17대 집행부가 퇴장하고 선거관리위원이 자리했다. 노미자 선거관리위원장과 5명 선거관리위원 김옥순, 최수자, 정은희, 김현진, 임금앵이 감사와 회장선출을 진행했다. 감사선출에 앞서 두 후보의 정견발표가 있었다. 하영순 후보는 ʻ현재 81세인 본인은 아직 돋보기 없이도 글씨를 읽을 수 있으며, 먹는 약이 없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ʼ며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행사장을 울렸다. 슬로건으로 ”해야 한다, 할 수 있다, 할 것이다“며 1. 파독근로자를 위한 모국방문(산업시찰) 연 2회 추진 2. 파독근로자 및 2세대들의 고국 방문시 쉼터(서울 경기도) 추진 3. 2026년 간호협회 60주년 기념행사에 1966년~1970년 독일을 거쳐간 미국, 캐나다, 한국 기타 국가의 파독 간호사를 초청하여 ʻ제 2의 고향 독일에서의 만남ʼ 행사 개최(KBS 다큐멘터리 제작섭외)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금까지의 사업과 경험 노하우로 공약사항을 이행할 수 있음을 약속했다. 본인이 회장이 된다면 에센의 문화회관이 조금 떨어져 있지만 간호협회 행사는 이곳 문화회관을 120% 이용할 것이라며 중부지역 회원님들 걱정하지 말라고 하였다. 박소향 후보는 PPT를 이용하여 정견발표를 하였다. 파독 5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던 사람으로서 내년 60주년 행사도 잘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첫째, ”Guten Tag, wie geht’s dir“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어른들을 잘 챙기겠다. 둘째, 고국 방문시 병원, 치과 한방병원 특별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셋째, 한인문화회관에 노인쉼터를 설립하여 문화프로그램을 만들겠다. 넷째, 재독한인간호사 역사 영상제작을 하겠다. 또 각종 행사와 세미나 등을 각 지역을 찾아가서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서 감사후보 추천이 있었다. 황춘자, 한명희, 서봉석, 전영희, 임금앵 5후보가 추천되었으나 임금앵 후보는 선거관리위원이어서 감사후보 자격이 안되기에 4명으로 좁혀졌다. 선거는 비밀 투표로 2장의 투표 용지를 받았다. 1장은 감사 이름, 다른 1장은 회장 이름을 적게 했다. 투표 결과를 발표하기 전 선관위원장은 모든 후보자를 무대로 오르게 한 후 개표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개표 결과 서봉석(90표), 한명희(57표), 전영희(56표) 3명의 감사가 선출되었다. 회장 선거 개표는 하영순 109표, 박소향 130표로 박소향 후보가 제18대 회장에 당선되었음을 선거관리위원장이 공표했다. 박영희 회장은 준비한 꽃다발을 전 회원들 이름으로 당선된 차기 회장에게 전달했다. 여러 사진 촬영이 있은 후 프랑크푸르트에서 타고 온 버스가 출발할 시간이 되어 많은 회원이 서둘러 일어났다. 2009년 이후 많이 참석한 회원들은 박소향 회장이 이끄는 협회의 미래를 기대하며, 내년 파독간호사 60주년 기념행사와 공약 실현을 바라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상임기자asoh@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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