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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체
2025.08.24 21:44
2025 원코리아국제포럼 개막,20개국 700명 참가로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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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원코리아국제포럼 개막,20개국 700명 참가로 대성황 문 의장 "시민사회와 국제연대가 통일의 열쇠" 강조 국제적 연대 구축으로 한반도 통일 국제지지 확대,환경부터 디아스포라까지, 시민 주도 통일 새 모델 제시 2025년 8월 1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막한 ‘2025 원코리아국제포럼’이 한반도 자유통일을 위한 국제사회의 구체적 행동 계획을 제시하며 문을 열었다. ‘자유롭고 통일된 한국을 위한 국제적 지원: 세계 평화와 발전의 촉매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정부 차원을 넘어,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혁신적인 평화 구축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피스재단(GPF),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AKU), 원코리아재단(OKF), 블루배너(Blue Banner)가 공동 주최했으며, 미국·일본·중국·몽골을 비롯해 과테말라, 에콰도르, 케냐, 필리핀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전·현직 정부 고위 관료, 학계 전문가, 시민사회 리더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 환경 협력에서 재외 동포 역할까지 8월 14일 오전 9시, 김백산 지구촌평화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제임스 P. 플린 글로벌피스재단 국제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대한민국이 35년간의 일본 식민 통치에서 벗어나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플린 회장은 "한반도의 분단은 애초에 임시적인 조치였으나 거의 8십 년 동안 이어져 왔고, 그 결과 한 민족이 갈라지고, 가족이 흩어지며, 수백만 명이 자유를 빼앗긴 채 북한에서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코리안드림'은 한민족이 공유하는 정체성과 문화유산, 그리고 '홍익인간'이라는 인류 전체의 이익을 위해 살아간다는 고대 건국이념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이는 한국 역사와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이상을 통일 한국의 토대로 삼아 자유, 인권, 법치를 수호하는 국가를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의장은 "우리 운동의 출발점은 '어떤 나라를 세울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서 비롯되었다”며 통일이 지향해야 할 가치를 강조했다. 서 의장은 "통일은 단순히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는 일이 아니라 새로운 국가를 창조하는 위대한 과정"이라며 "코리안드림은 이념 대립을 넘어 모든 국민의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현대적 민주국가 건설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2년 창립 이래 800여 개 시민단체가 연합한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코리안드림을 중심으로 시민 주도의 실천적 통일운동을 전개해 왔다"며 "특히 오는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리는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에는 천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한반도 통일에 대한 염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환경 녹화와 청년 리더십 융합으로 평화 모색 첫 번째 섹션에서는 환경 보전과 청년 리더십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평화와 개발을 실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환경 문제가 단순한 생태 차원을 넘어 국제 협력과 지역 안정, 나아가 평화 구축의 핵심 축이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데이비드 카프라라 GPF 전략고문은 브루킹스연구소 비상주 연구원과 미국 주택도시개발부 부차관보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2026-27년 몽골 COP17을 향한 시민사회의 확장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북아에서 아프리카까지, 나무를 심는 일은 단순한 환경 활동을 넘어 평화를 위한 전략"이라며,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AKU)과 함께 더 푸른 지구와 통일된 한반도라는 비전을 공유했다. 시다르트 차테르지 중국 주재 UN 상주 조정관은 25년간의 국제 협력 및 인도적 지원 경험을 토대로 중국 쿠부치 사막의 극적인 변화 사례를 소개했다. "1970년대에는 전 세계에서 연간 30-40건의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했지만, 오늘날 그 수는 700건으로 급증했다"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그는 쿠부치 사막이 3.2GW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농업 허브로 변모해 매년 지역사회에 약 5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빅데이터, 드론,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쿠부치 모델은 환경 복원이 평화와 번영을 견인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자글사이칸 엔크사이칸 전 유엔주재 몽골대사는 자국의 사막화 방지 경험과 중립적 외교 지위를 소개하며, "몽골은 2030년까지 10억 그루 나무를 심는 국가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년 GDP의 약 1%를 국방비보다 더 많이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 중국·일본·한국이 동아시아 황사 저감을 위해 몽골과 협력하기로 합의한 점을 언급하며, 몽골이 동북아 환경 협력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칭군다리 나반윈덴 몽골 외교부 대사급 특임관은 COP17의 비전을 제시하며 "COP17에서 우리는 토지를 단순한 생명의 원천이 아니라, 평화·번영·목적의 플랫폼으로 재구상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환경 복원은 단순한 기술적 해법이 아니라, 희망과 치유의 상징"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청년들이 용기, 창의성, 신념을 가지고 이끌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COP17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토지 거버넌스와 기후 회복력의 미래를 형성하는 글로벌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철용 유한킴벌리 CSR 팀장은 "1984년부터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5,7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왔으며, 2003년부터는 몽골과 협력하여 매년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몽골 조림 사업의 성공은 공동 거버넌스, 강력한 지역 참여, 그리고 민간 부문의 리더십에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평화 구축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다니엘 주마 오몬디 글로벌피스재단 아프리카 대표는 "케냐는 2032년까지 산림 피복률을 30%로 높이고, 150억 그루 나무 심기라는 국가 목표 달성을 위해 찬다리아 나무 묘목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현재까지 13개 카운티에 150만 그루 규모의 묘목장을 17곳 설립했으며, 1만 2천 명 이상의 학생 '그린 앰배서더'와 700명의 청년 리더를 양성하여 조림 활동을 교육·지역 역량 강화·기후 행동의 동력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밧 곤치그수렌 글로벌피스재단 몽골회장은 "몽골의 가정들이 토지, 자금, 자재, 또는 노동력을 기부하여, 빈 땅을 공공 녹지로 탈바꿈시키는 국가 최초의 전면 지역사회 주도형 '캐노피 지구'를 조성했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김지혜(협성대 아동보육학과), 양혜원(명지대 행정학과) 학생은 청년의 입장에서 바라본 지속 가능한 평화 구축 모델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로 하여금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처럼 첫 번째 섹션은 환경 문제를 단순한 보호 차원이 아니라, 시민사회·국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평화와 번영의 전략적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몽골, 한국, 케냐와 같은 국가들이 기후 위기 대응에 협력이 필수적임을 보여주며, 조림, 도시 녹화, 지속 가능한 토지 관리 모델을 공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의 평화 구축 경험 두 번째 라운드테이블은 올린다 살게로 글로벌피스재단 중앙아메리카 지역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의 갈등 해결 경험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어떤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각국의 정치·사회적 변혁을 이끈 지도자들은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참여와 정치 리더십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평화가 뿌리내릴 수 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강조했다. 비니시오 세레소 과테말라 전 대통령은 1986~1991년 재임 기간 동안 중미 평화 프로세스를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에스퀴풀라스 재단을 통해 중미 지역의 평화·문화·민주주의·법치주의 증진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라틴 아메리카 대통령 임무단의 일원으로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평화 협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협정 이후에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제도 구축, 불평등을 완화하는 경제 정책, 그리고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는 문화적 노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역설했다. 자밀 마후아드 에콰도르 전 대통령은 취임 77일 만에 평화 조약에 서명한 극적인 경험을 소개하며, 이것이 이전 정부들이 쌓아온 토대 위에서 가능했다고 겸손하게 평가했다. 그는 "분쟁이란 여러 개의 진실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무 곳으로도 나아가지 못하는 대화"라고 정의하며, "가장 효과적인 해법은 각자의 서사를 존중하되, 두 서사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제3의 서사'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독특한 관점을 제시했다. 이카나 프레드릭 루술리 케냐 국회의원은 2022년 선출 이후 국가통합 및 기회균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소외된 농촌 지역사회를 위해 급여를 기부하는 등 실천적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아프리카의 청년 인구 문제를 지적하며, "청년들이 역량을 갖추지 못하거나 사회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전 세계적 규모의 분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평화롭고 통합된 케냐, 통합된 아프리카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한반도 통일에도 귀중한 교훈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던컨 마이나 마텐지 케냐 국회의원은 니에리 타운 선거구를 대표하며 국가 통합 및 기회 균등 의회 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공인 치과 기술자이자 보건 시스템 관리 전문가인 그는 2023년 국립병원보험기금(개정) 법안과 2024년 의료인 및 치과의사(개정) 법안을 후원하는 등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성을 입법 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 경제 개발, 포용적 거버넌스를 발전시키는 것이 평화 구축의 기초"라며, 사회적 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그네스 파레이요 마타네 케냐 국회의원은 마사이족 출신으로 2022년 8월 나록 북부 선거구에서 당선된 최초의 여성 의원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인물이다. 그는 마사이족과 다른 부족들 간의 갈등 중재 경험을 공유하며, "여성들의 중재 역할이 평화 구축에 결정적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도 여성과 소외계층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진정한 평화와 통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아프리카 여성 평화 활동가들의 경험이 한반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세션은 분쟁을 넘어선 화해와 통합이 단순한 정치적 합의로 끝나서는 안 되며,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참여와 포용적 리더십, 그리고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항구적인 평화가 가능하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의 생생한 경험들은 한반도가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여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한민족 디아스포라 통일운동의 현재와 미래 세 번째 섹션은 구필현 아시아 투데이 사무총장 겸 수석 기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전 세계 한민족 디아스포라가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각국에서 활동하는 연사들은 해외 동포가 단순한 후원자나 지지자의 역할을 넘어, 현지 사회에서 통일 담론을 확산하고 국제 여론을 형성하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첫 발표에 나선 유남식 미주통일연대 청년 프로그램 디렉터는 UCLA에서 국제개발학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하며 쌓은 학문적 기반과 링크(Liberty in North Korea) 지부 회장으로서 탈북자 인권 옹호 활동을 펼친 현장 경험을 소개했다. 현재 그는 '코리안드림 캠퍼스 캠페인' 책임자로서 미국 주요 대학에 북한이탈주민과 정책 전문가를 초청해 북한 인권과 통일 비전에 대한 비판적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차세대 리더들에게 한반도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들이 미래의 정책 결정자가 되었을 때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는 전략적 접근이 참가자들로 하여금 주목을 끌었다. 김유숙 미주통일연대 워싱턴 회장은 K-커뮤니티 센터 사무총장으로서의 활동을 소개하며, 코리안드림 통일 비전을 기반으로 한인 2세들의 통일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화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미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순 AKU 영국 대표는 37년째 영국에 거주하며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던 중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의 강연을 듣고 시민이 주도하는 코리안드림 비전에 깊은 공감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AKU 영국 지부 회장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유럽 사회에서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고 영국 내 한인들의 통일 의식을 고취하는 데 헌신하고 있으며, 특히 영국의 다문화 사회 속에서 한반도 평화가 국제 평화에 이바지는 중요한 과제임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그의 노력은 유럽 내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일본에서 참석한 강영지 동아시아총합연구소 소장은 재일 교포 2세로서 일본 사회 속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공론화를 위해 30여 년간 헌신해 온 여정을 들려주었다. 1991년 동아시아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대학 강의, 민단 신문 편집위원, 재일본 한국상공회의소 자문위원,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일본 내 통일 담론을 확산시켜 온 그의 노력은, 재외 동포가 현지 사회와 모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였다. 가와사키 에이코 AKU 일본 회장의 증언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17세에 북한으로 귀국해 43년간 그곳에서 살다 2003년 탈출한 그는, 재일교포 귀국 사업의 실상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남은 생을 바치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북한 정부를 상대로 5억 엔 배상 소송을 도쿄 지방법원에 제기하고, 2021년에는 일본에서 북한으로 돌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해 그들의 경험과 진실을 세상에 알렸다. 그의 용기 있는 행동은 개인의 증언이 어떻게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인권 문제를 국제적 의제로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이소라 모두모이자 대표는 2023년 도쿄 고등법원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에서 승소한 획기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국제귀국사업연구소 소장인 그는 한국 정부가 2024년 인권 침해로 인정한 재일교포 강제 귀국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니가타에 인권 기념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법적 투쟁과 기념사업을 병행하는 그의 활동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의 평화를 준비하는 균형 잡힌 접근법을 보여주었다. 이번 세션은 해외 동포 사회가 각국의 정치·법률·교육·시민사회 영역에서 통일과 인권 의제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특히 각자의 위치에서 현지 사회의 언어와 문화를 활용해 한반도 문제를 국제적 관심사로 만들어가는 이들의 노력은, 통일 운동이 단순히 한반도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한민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프로젝트임을 확인해 주었다. 전 세계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네트워크와 역량이 결집할 때, 한반도 평화통일의 꿈이 더욱 현실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참석자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졌다.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공동취재단 okjournal01@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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