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
||||||||||||||||||||||||||||||||||||||||||||||||||||||||||||||||||||||||||||||||||||||||||||||||||||||||||||||||||||||||||||||||||||||||||||||||||||||||||||||||||||||||||||||||||||||||||||||||||||||||||||||||||||||||||||||||||||||||||||||||||||||||||||||||||||||||||||||||||||||||||||||||||||||||||||||||||||||||||
|
||||||||||||||||||||||||||||||||||||||||||||||||||||||||||||||||||||||||||||||||||||||||||||||||||||||||||||||||||||||||||||||||||||||||||||||||||||||||||||||||||||||||||||||||||||||||||||||||||||||||||||||||||||||||||||||||||||||||||||||||||||||||||||||||||||||||||||||||||||||||||||||||||||||||||||||||||||||||||
|
![]()
유럽전체
2025.07.29 06:07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창립 18주년 기념식 및 워크숍 열려
조회 수 202 추천 수 0 댓글 0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창립 18주년 기념식 및 워크숍 열려 에센 재독한인문화회관 계수정원에서 뜻 깊은 행사 개최 이날 행사는 오후 3시, 할매가르텐(지도: 최미순)의 난타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9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북을 치며 ‘울의 찬가’와 ‘내 나이가 어때서’를 합창해 현장을 즐겁고 따뜻하게 물들였다. 공연은 독일에서, 에센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다는 소망을 담아 유쾌하게 꾸며졌으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박소향 사무총장의 사회로 국민의례가 진행되었고, 고창원 회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고 회장은 “파세연의 평균 연령이 80세에 달해, 올해는 간소하게 기념식을 준비했다”며,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했다. 또한, 뉴욕·뉴저지 지부 윤성근 회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2세들이 아버지들의 삶을 기억하고 장례를 대비하면 좋겠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는 안타까운 심정을 함께 나눴다.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본분관의 장청아 부영사도 참석하여, 민재훈 총영사를 대신한 축사를 통해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며, 오늘 하루가 의미 있고 즐겁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계수 박사는 격려사를 통해 문화회관 정원 조성과 유지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 정원이 여러분의 만남의 공간이 된 것이 보람이다. 앞으로도 살아 있는 동안 1년에 한 번이라도 얼굴을 마주하는 자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고로, 정원 조성 및 관리에 소요된 비용은 김 박사가 전액 후원하였다.) 고 회장은 이어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정성껏 호명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따뜻한 순간도 마련되었다. 이후 장례위원 고정아 씨가 ‘미리 준비하는 장례 절차(Sterbevorsorge)’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3대째 장례 관련 일을 이어오고 있으며 장례꽃 전문가로도 활동 중인 그는, 장례 절차 전반에 걸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사망신고에 필요한 서류는 국적(독일인/한국인), 혼인 여부(기혼/미망인/미혼)에 따라 다르므로 미리 준비할 것을 권장했고, 워크숍 후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바비큐와 반찬으로 뷔페 식사를 나누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봉사를 아끼지 않은 손길들 덕분에 참가자들은 즐거운 오후를 보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주최 측은 참석자들에게 간장과 고추장을 기념 선물로 전달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상임기자asoh@theeurojournal.com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